박성현 기자 shin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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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범 '국민배당금' 논란 파장…최은석

    김용범 '국민배당금' 논란 파장…최은석 "'김용범 쇼크' 책임, 사퇴해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특정 기업만의 결과가 아니다"라며 기업 초과 이윤의 일부를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국민 배당금' 제도를 언급하자 야권에선 "자유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CJ(제일제당) 대표 출신이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은 1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어제 김용범 정책실장이 던진 '국민배당금' 구상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라며 "증시는 크게 흔들렸고, 시장 불안은 순식간에 확산됐다.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뒤흔든 '김용범 쇼크'"라고 규정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청와대 책임론을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는 급히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이는 본질을 비켜간 해명에 불과하다"며 "기업이 만들어낸 성과를 사실상 국가가 흡수하고 그 재원을 기반으로 분배를 확대하겠다는 사고방식이 현 정부 내부에 이미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용범 실장의 발언은 즉흥적 발상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 정책 구상에 가까웠다"라며 "AI·반도체 초과이윤을 청년 창업 자산, 농어촌 기본소득, 예술인 지원, 노령연금 강화, AI 전환 교육 등에 어떻게 배분할지까지 언급한 대목은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내부 논의가 진행됐다는 강한 인상을 준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김 실장의 거취 문제가 이재명 정부의 경제철학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말 김용범 실장 개인의 일탈이었다면, 시장을 뒤흔들고 자유시장경제 질서에 혼선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즉각 경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김 실장의 '국민 배당금' 제도 관련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최 의원은 연일 비판 메시지를 내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2일에도 SNS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자본시장을 책임지는 자리라면 시장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부터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라며 "김 실장은 즉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2026-05-13 09:53:01

  • '방남' 北 女축구팀 응원단에 티켓값 등 3억원 지원

    '방남' 北 女축구팀 응원단에 티켓값 등 3억원 지원

    정부가 방남하는 북한 여자 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응원단을 조직한 민간단체에 티켓 등 응원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 응원단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날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3억원 규모를 민간단체 응원 비용으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지원 항목은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등 응원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이다. 응원단 구성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는 주로 이산가족 관련 단체와 남북 교류협력 단체로 전해졌다. 응원단을 운영한 민간단체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응원 비용 증빙을 제출하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심사를 거쳐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7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해 20일 수원에서 수원FC위민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경기를 벌인다.

    2026-05-12 19:49:55

  • "경북의 바람으로 전국 압승" 국힘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

    "경북의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가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6·3 지방선거에서 경북 압승을 통해 보수 결집의 동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당 지도부도 경북 출마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선거에서 승리해 이재명 정부를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12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김천), 정희용 사무총장(고령성주칠곡)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등 경북 지선 출마자들이 모두 모였다. 지도부는 현 정부에 대한 공세를 높이며 경북에서부터 보수 바람이 불길 기대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세금 폭탄이 터질 것인데, 이를 막기 위해 경북이 하나로 뭉쳐 압승을 이루어야 한다"며 "경북에서 모아주는 표심이 돌풍이 되고 태풍이 돼 대한민국을 뒤덮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선 출마자들을 향해 "절대 말실수하지 마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처럼 '오빠'라고 강요해서 되겠나"라며 "부지런히 골목, 골목을 다녀 이 바람이 대구로, 부울경으로, 대한민국으로 불게 해달라"고 했다. 이날 이 후보와 경북 현역 의원들은 지선 출마자들에게 "대구에 전화를 해달라"라며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대구는 경북의 아들"이라며 "대구경북에서 압승해서 전국으로 바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기 선거뿐만 아니라 대구 (시장) 선거도 열심히 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추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느냐 마느냐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경북은 파란 점 한 점도 들어오지 않게 압승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도부 외에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구미갑)과 김석기(경주)·이만희(영천청도)·임이자(상주문경)·김정재(포항 북구)·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임종득(영주영양봉화)·조지연(경산)·이달희(비례) 의원 등이 참석해 지선 출마자들에게 선거 승리를 위한 각별한 당부를 하기도 했다. 행사에 불참한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을 두고는 지역구 기초단체장 결과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026-05-12 18:59:52

  • 9대 의회 물갈이·구의원 낙선 후 시의원 직행…국힘 대구 공천 說說說

    9대 의회 물갈이·구의원 낙선 후 시의원 직행…국힘 대구 공천 說說說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당의 기초·광역의원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온갖 설화가 뒤따르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지방의회의 공천이 민심을 대변하기보다는 정치권 인사들의 자리 배분과 내부 논리에 따라 이뤄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구의원으로 당선된 현역 의원들은 모두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제9대 중구의회는 보조금 부정수급·가족 업체 수의계약 논란·형사처벌·주소지 남구 이전 등 숱한 오명을 뒤집어쓰며 '최악의 의회'로 꼽혀왔다. 동구에서는 제9대 의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가족 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은옥 구의원이 이번엔 사실상 당선권으로 꼽히는 지역구 가번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서구는 기초의회 국외출장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다 지난해 항공운임 과다청구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김준범 대표가 시의원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북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박현규 전 북구갑 당협 사무국장이 이번에는 시의원 후보로 단수공천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광역의원이 시정 감시와 예산 심사 등 막중한 역할을 맡는 자리임에도 사실상 '하향식 공천'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수성구에선 '바 선거구' 소속이던 현역 박충배 구의원이 5인 선거구인 '마 선거구' 가번으로 옮기자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마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후보 5명을 모두 공천해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달서구는 기초의원 '나번'을 받았던 후보들이 민주당 입당 등의 이유로 후보직을 포기하자 현역 의원들로 후보가 교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후보를 포기한 이들은 '나번'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구의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공천 과정에서부터 경선 비율을 높여 정당성을 갖춘, 납득할 수 있는 후보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2 18:10:04

  • 추경호 국힘 대구시장 후보, '다시 봄, 내일의 봄'과 정책간담회

    추경호 국힘 대구시장 후보, '다시 봄, 내일의 봄'과 정책간담회

    시민단체 '다시 봄, 내일의 봄'이 지난 11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교통약자·청년·현장 종사자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필요성을 공유하고 포용적인 대구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시 봄, 내일의 봄'은 '사람이 배제되지 않는 대구 실현을 위한 3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인 및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시민 참여 중심 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행사를 주최한 정휴준 '다시 봄, 내일의 봄'대표는 "약자를 위한 정책은 결국 시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정책간담회가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시민, 복지현장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단체 '다시 봄, 내일의 봄'은 회원수 2천여명 이상의 민간단체로 김효현·정휴준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26-05-12 15:24:02

  • 野 강대식 의원

    野 강대식 의원 "2026년도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사진)이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에는 10억원이 배정됐다. 이중 6억원은 불로동 고분군 문화탐방 체험센터 건립에 쓰인다. 불로동 고분군은 그동안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강 의원은 체험센터 설립 시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 편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억원은 산불 감시 역량강화를 위한 CC(페쇄회로)TV 설치에 투입된다.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불 위험에 대응하고, 연기·불꽃 감지가 가능한 지능형 기기를 설치해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15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7억원은 삼국유사테마파크 공연장 증축공사 사업에 배정된다. 공사 후에는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공연·행사 운영이 가능해져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한 방문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억원은 '삼산2리 국지도 79호선'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에 사용해 배수시설과 노후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화전2리 가곡천 가곡2무명교 개체공사'에 2억원을 들여 협소한 교량으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예방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동구와 군위 주민 여러분의 생활 안전과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4:57:19

  • [캠프레이더] '서울경력' 두류동 캠프 vs '지역유지' 범어동 캠프

    [캠프레이더] '서울경력' 두류동 캠프 vs '지역유지' 범어동 캠프

    6·3 지방선거 대구시장직을 두고 두류동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와 범어동의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캠프의 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양측 모두 걸출한 진용을 갖췄으나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두류동 캠프는 중앙 정치권 인사와 민주당 의원실 보좌진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일찍부터 준비를 한 덕에 조직 운영의 속도감은 물론 실무 중심의 효율성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약점으로는 '지역 이해도'와 '선거 경험'의 엇박자가 꼽힌다. 서울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인사들은 지역 정서에 밝지 않고, 대구 민주당 출신 인사들은 초박빙 선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 후보와 수차례 선거를 함께한 '대구 고향' 인사들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특히 여권발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안'은 두류동 캠프의 선거 전략을 시험하는 소재로 꼽힌다. 대구 민심을 고려해 메시지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적잖으나 중앙 정치권 인사들이 강성 지지층의 반응을 의식하다 보니 중도층 공략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추 후보의 의원실 직원들과 대구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로 이뤄진 범어동 캠프는 '역피라미드 구조'가 고민거리다. 전·현직 대구 시·구의원들은 비롯해 공천 국면에서 갈 곳이 없어진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이 대거 몰려 실무진보다 훈수를 두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탓이다. 중량급 인사를 자처하는 이들이 늘면서 캠프 내 직책 배분 등 조직 정리에도 혼선이 빚어지는 모양새다. 주요 보직을 맡아야 캠프 내 존재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어서다. 다만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 덕에 현안 대응은 기민하게 이뤄지는 분위기다. 범어동 캠프는 지난 8일 대구 낙석 사고 당시에도 곧바로 상황을 파악해 관련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2026-05-11 17:50:18

  • 野 조지연 의원

    野 조지연 의원 "2026년도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14억원 확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경북 경산시·사진)이 지역 현안 및 재난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 정비공사 4억원 ▷옥산동 도시계획도로(중로1-a1) 확장공사 4억원 ▷재난사업인 청천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공사 6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금락3어린이공원 정비공사는 사업비 전액을 확보해 공원 내 노후 시설물 정비와 수목 식재 등에 사용된다. 옥산동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협소한 도로 구간이 확장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청천배수펌프장은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인근 농업지역의 농업 쓰레기 등이 스크린에 걸려 원활한 배수가 어려웠다. 제진기 설치 후에는 배수 기능의 안정성과 재난 대응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7:24:24

  • 국힘 '광역의원 청년오디션 출신' 허지훈·김예영·주호동 TK 공천

    국힘 '광역의원 청년오디션 출신' 허지훈·김예영·주호동 TK 공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국민의힘 소속 청년 정치인들이 대거 광역의회에 입성할 전망이다. 중·장년층이 대다수인 광역의회에 이들이 신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3월 열린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에서 서울·인천·강원·충남·대구·부산·경북·경남·제주 등 9개 지역 우승을 차지한 청년 정치인들이 각 지역 광역의회 비례대표 2번을 받아 사실상 당선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회의 경우 아직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 전이나 당선권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북(TK)에서는 오디션 우승자인 주호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년위원장과 허지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각각 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에 입성할 전망이다. 특히 경북의 경우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청년들도 기초·광역의회 비례대표 공천장을 거머쥐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에서 2위를 차지했던 박윤경 아나운서는 고향인 구미시의회 비례대표 1번을 낙점받았고, 이어 3위를 기록한 김예영 경일대 스포츠복지학과 교수는 허 부대변인에 이어 경북도의회 비례대표 3번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 오디션 2·3위를 기록한 김범준 ㈜준앤파트너스 대표와 이신 비서관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만 29세로 민선 이후 역대 최연소 경북도의원에 도전하는 허 부대변인은 "이번 청년 오디션은 앞으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고, 실제 공천을 받으면서 결과로도 입증됐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많은 청년들이 정치 무대에 들어올 수 있도록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5:45:37

  • 포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초읽기…정희용 의원 대표발의 법안 본회의 통과

    포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초읽기…정희용 의원 대표발의 법안 본회의 통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대표발의한 '북극항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 의원 법안의 핵심이었던 '복수 거점항만의 지정·육성'을 반영해 정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북극항로 육성전략'을 수립할 전망이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북극항로 개발 및 거점항만 지정·육성에 관한 특별법안'(북극항로 특별법)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반영돼 통과됐다. 앞서 여야 의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 해빙으로 북극항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물류 경로로 급부상하자 이를 국가 전략 차원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잇따라 발의한 바 있다. 이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지난달 23일 특별법을 하나로 조정·정리한 법률안 대안을 의결했다. 통과된 특별법에는 ▷5년 단위 북극항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북극항로 관련 실태조사 실시 ▷북극항로위원회 설치 ▷북극항로 관련 연구개발 실시 ▷북극항로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북극항로 관련 국제협력 강화 등 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취지와 내용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정 의원이 국회 상임위 질의 등을 통해 강조했던 '복수 거점항만의 지정·육성'의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별 북극항로 육성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북극항로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지역별 북극항로 육성전략을 추진하면 동해안 핵심 항만들이 거점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포항 영일만항 또한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개발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0:40:11

  • 국민의힘, '대구 청년 소상공인 민생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 개최

    국민의힘, '대구 청년 소상공인 민생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 개최

    국민의힘 청년국과 대구 청년 봉사단체인 '청년희망동행'이 지난 8일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과 함께 '민생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청년 소상공인 30여명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우재준 청년최고위원(대구 북구갑) 등이 참석했다. 대구 청년들은 소상공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제도 개선 ▷청년 창업자 노무 지원 강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비 숙박·관광 인프라 개선 등을 당에 요청했다. 청년 소상공인의 에로를 들은 우 위원은 "여러분들이 얘기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국회 입법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청년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행정도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청년 소상공인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자체 차원의 홍보 지원 방안도 시장 후보로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0 18:17:55

  •  이근수 국힘 북구청장 후보 개소식…추경호·주호영 등 '원팀' 총출동

    이근수 국힘 북구청장 후보 개소식…추경호·주호영 등 '원팀' 총출동

    지난 9일 이근수 국민의힘 대구 북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을 비롯해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 등 현역 국회의원들과 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 의원 후보들도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3년 행정 전문가로서 북구의 확실한 미래와 희망을 보여드리기 위해 오로지 '압도적 성과'와 '확실한 북구 발전' 으로만 답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으로 '북구 원팀 핫라인'을 가동해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100일 혁신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며 "각종 후적지와 금호강 르네상스를 통해 북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보겠다"고 부연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이 후보는 탁월한 능력이 이미 검증되었고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이라며 "북구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 좋은 선택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똘똘 뭉치자"고 결집을 호소했다. 북구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이 후보를 치켜세웠다. 김승수 의원은 "지역을 발전시키려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 그리고 발전 역량이라는 3가지가 필수적인데, 이 후보와 대구시장에 나선 추경호 후보 모두 3가지를 갖춘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우재준 의원도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이 후보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6-05-10 17:54:20

  • 국힘 TK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현역 출신 16명 '한 번 더'

    국힘 TK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현역 출신 16명 '한 번 더'

    경북 안동시장·예천군수를 끝으로 대구경북(TK)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이 모두 마무리됐다. TK 31개 기초단체 중 16곳에서 현역 단체장이 당의 재신임을 받았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당내 경선을 실시한 결과 6·3 지방선거 경북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현 안동시장, 경북 예천군수 후보로는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TK에선 권 시장을 포함해 현역 기초단체장 16명이 재선과 3선 기회를 갖게 됐고, 안 전 부시장 등 14명은 첫 단체장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울릉군수 공천을 받은 김병수 후보는 2018년 초선에 이어 8년 만에 재선 도전장을 내민다. 처음 국민의힘 TK 기초단체장 공천을 받은 이들의 대다수는 공무원 또는 기초·광역의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기업인 출신인 우성진 동구청장 후보 외에는 모두 공무원 생활을 하다 정계에 뛰어든 인물들이다. 경찰 출신인 김용판 달서구청장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구청장 선거에 나선다. 경북의 경우 단체장 초선에 도전하는 10명의 후보들 중 5명이 기초·광역의원을 지내며 정치 경험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무원과 기업인 출신이 각각 3명, 1명으로 집계됐다. 임이자 의원실 보좌관 경력이 있는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가 지역에선 드물게 '40대 단체장'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TK에선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나 경북 일부 지역에서 '무소속 바람'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 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보수 표심이 분산되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포항·문경·울릉 등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의회 비례대표는 ▷1번 남궁현숙 ▷2번 주호동 ▷3번 임효신 ▷4번 김영태 ▷5번 김성원 등이 선정됐고, 경북도의회 비례대표는 ▷1번 마정연 ▷2번 허지훈 ▷3번 김예영 ▷4번 양유혁 ▷5번 공승희 ▷6번 김미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6-05-10 17:12:08

  • 오영준

    오영준 "기업 유치로 세수확보" VS 류규하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정주여건 개선"[대구 중구청장 선거]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는 '혁신형'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리형' 류규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침체된 동성로 일대 상권 활성화 방안과 인구 10만명 돌파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이 화두로 꼽히는 가운데 양 후보는 각기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영준 "동성로, 원도심 업무지구로 전환돼야" 오 후보는 동성로 일대에 일하러 오는 사람을 늘려 원도심 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전략이다. 축제나 일회성 상권 지원만으로는 동성로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2차 공공기관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해 평일에도 유동인구와 소비가 발생하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 주도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 구청장과 정부·여당 간의 소통력이 가장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공공기관 유치로 대구백화점, 노보텔 등 몸집이 큰 공실 건물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유치로 세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구민들의 정주여건도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행정 수요는 점점 커지나 이를 뒷받침할 재정 여력이 중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유치로 거둬들인 세금을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인구 10만명 회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이들이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교육·교통·복지·주거 등의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 인프라 강화 없이는 중구가 자칫 '잠시 머무르는 도시'에 그칠 수 있다는 취지다. 오 후보는 중구형 마을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음영지역 제로화, 공공 키즈카페 등 육아·돌봄 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류규하 "대백 매입하고, 전광판 달고…동성로 활력 불러일으키겠다" 류 후보는 대구백화점을 민관합작 투자 방식으로 매입해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바꾸고, 동성로 일대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해 서울 광화문·부산 해운대와 같은 화려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현재 대구백화점 매입비용이 1천2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의 상징과도 같은 대구백화점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되살려 동성로 회복의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이어왔던 중구의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선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직 구청장 출신인 류 후보는 중구의 재정상태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주요 빌딩들에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고, 구청 자체적으로도 재정안정화기금 약 1천300억원이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 기금을 청년창업지원센터, 돌봄센터 시설 확충 등 구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류 후보는 인구 10만명 회복을 중구 회복세의 상징으로 보고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구의 골칫덩이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보에 주력하고, 추진해 오던 도심재생사업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구립도서관 건립 및 중구에 유명 학원 유치도 추진해 교육 문제로 이곳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6-05-10 15:19:17

  • 李정부 첫 개헌 시도 무산…지선 때 동시투표 가능성은?

    李정부 첫 개헌 시도 무산…지선 때 동시투표 가능성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개헌안 표결이 7일 국민의힘의 반대로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개헌안 표결을 이어갈 예정이나, 국민의힘에서 최소 12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법안 통과가 가능한 만큼 6·3 지방선거에서의 개헌안 투표는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대통령 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286명 가운데 3분의 2(191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나 이날 표결에는 178명만 참여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개헌안 표결 불참 당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부마항쟁과 5·18 민주화운동뿐 아니라 건국과 6·25 전쟁, 새마을 운동의 근대화 정신, 2·28 민주화운동, 3·15 의거, 87년 6월 항쟁 등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정사를 관통하는 찬란한 가치가 온전히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헌 논의에 대통령 분권을 위한 권력구조 개편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에서는 헌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평소 헌법 개정 필요성을 피력해 오던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개헌을 반대하는 진영을 향해 "불법 계엄 옹호론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개헌 논의 동력으로 작용했던 '6·3 지방선거 때 개헌안 국민 투표'를 위해선 오는 10일까지 개헌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 국민의힘이 반대 당론을 정한 만큼 12명의 이탈표는 나오기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2026-05-07 18:22:43

  • 대구 3선 도전 구청장 후보들…품격에 맞는 득표율은?

    대구 3선 도전 구청장 후보들…품격에 맞는 득표율은?

    대구 '3선 구청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득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선거 때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구정 동력 확보와 향후 정치적 입지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8년 현역 구청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7일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류규하(중구청장)·조재구(남구청장)·김대권(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양자구도 선거에서 도전자가 현역의 아성을 넘기 힘든 데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지역의 정치적 특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이 보여주기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캠프 사무실 등 최소한의 외형만 갖췄을 뿐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크게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한 후보는 선거운동 대신 구청 공무원들과 자주 통화하며 현안사업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들이 야당 후보로서 불리한 국면을 감안하더라도 2022년 성적을 웃도는 성적표를 기록해야 한다는 제언이 뒤따른다. 8년간 현직 구청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감안하면, 초선에 도전했던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의 득표율에 그쳐선 안된다는 것이다. 각 후보들은 2018년 선거에서 45~50%대 득표율을, 여당이었던 2022년 선거에서 75~80%대 득표율(중구 무투표 당선)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필두로 대구에 '파란 바람'이 불고 있어 우리도 마냥 결과를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3선의 품격에 어울리는 득표율을 (후보들에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8:09:44

  • "00년대생이 온다"…풀뿌리 정치 도전장 내민 미래세대

    "정말 후보자 본인 맞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앳된 얼굴로 대구 동네 곳곳을 누비는 2000년대생 기초의원 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경민 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 예비후보(2003년생)·성진영 개혁신당 중구의원 예비후보(2001년생)·신인호 무소속 달성군의원 예비후보(2000년생)가 그 주인공.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이들이 의회 입성에 성공해 대구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모인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주 후보는 휴학을 하고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또래에 비해 일찍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이번에 '플레이어'가 돼 남구의 지역소멸을 막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중학생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주 후보는 청소년단체에서 활동하며 '피선거권 18세 하향'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주 후보에게 남구는 사실상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아버지 직장 문제로 성인이 되기까지 8번이나 대구 곳곳에 이사를 다녔지만 가장 오래 살았던 동네가 남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남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순세계잉여금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예산집행과 대명문화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꼽았다. 마찬가지로 경북대 사학과 휴학생 신분인 성 후보는 대구의 중심인 '중구의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 그동안 중구의회가 각종 설화로 몸살을 앓아왔던 만큼 낡은 정치 문화를 바꾸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로 활동하던 2021년부터 정치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당내 교육 과정을 거치며 대학생 신분으로도 기초의원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지원사업'이 중구에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계명문화대 부총학생회장을 거치며 일찌감치 리더십을 인정받은 신 후보는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달성군 토박이'인 신 후보는 지역에서 IT기반 생활밀착형 플랫폼 사업과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경험과 특유의 체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을 질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

    2026-05-07 17:22:19

  • 국힘 영남권 광역長 후보 5인

    국힘 영남권 광역長 후보 5인 "공소취소 특검, 입법 외피 쓴 사법 쿠데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6일 울산시청에 모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며 "입법의 외피를 쓴 사법 쿠데타이자, 사법 내란"이라고 특검법을 규정했다. 추경호(대구시장)·이철우(경북도지사)·박형준(부산시장)·김두겸(울산시장)·박완수(경남도지사) 후보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이 대통령이 받는 재판을 취소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집권 세력이 삼권분립의 헌법적 원칙을 어기고 사법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경호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소 취소 특검법의 본질은 헌법 가치를 통째로 이재명 대통령 개인 손아귀에 움켜쥐려는 초헌법적 발상이자, 민주당 정권의 쿠데타"라며 "영남권 5개 후보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반헌법적 시도를 국민과 함께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후보는 이재명 정부 이후 개편된 사법체계를 꼬집으며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민주당은 사실상 검찰을 없애고 대법관 정원을 기존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린 것은 물론 사건 관계자들을 공소 취소하거나 헌재 재판소원을 통해 사실상 4심제까지 추진했다"며 "국민들께서 이를 명확히 인식해 주시고, 나라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함께 나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공소취소 특검법 논란'이 불리한 지방선거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 사법리스크에 대한 중도층의 반감이 큰 만큼 특검법을 지렛대 삼아 외연 확장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구와 부산·울산·경남(P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의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보수 진영이 자신감을 얻는 대목이다. 영남권이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며 민주당 바람을 차단할 경우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반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앞서 국민의힘·개혁신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도 '사법 내란 저지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공소 취소는 없으며 법에 따라 재판을 받겠다'는 이 대통령의 대국민 선언 ▷민주당 수도권 단체장 후보들의 관련 입장 표명 ▷온라인 서명운동 등 결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달리 격전지를 뛰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선 지도부의 '입법 드라이브'에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읽힌다. 자칫 중도 표심이 넘어가 '대세론'이 흔들릴 수도 있는 탓이다. 민주당 안팎에선 특검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국 선거는 선호하는 정당 후보에 투표하는 경향이 상당한데, 이번 특검법을 계기로 우리 당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행정부와 입법부의 권력을 민주당이 독차지하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해선 국민의힘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라고 했다.

    2026-05-06 18:36:28

  • '정쟁 아닌 정책' 내건 김부겸…시민 접점 늘리며 '광폭 행보'

    '정쟁 아닌 정책' 내건 김부겸…시민 접점 늘리며 '광폭 행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일 하루에만 7개 지역 단체를 만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의 공천 파동으로 대구 민심이 흔들리고, 여당의 정책 지원까지 등에 업어 예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결과로 잇고자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인공지능(AI)·정보통신(IT) 분야 여성기업인협회 간담회장을 찾아 여성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기업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인재, 투자,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 잔치'가 열린 달서구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하기도 했다. 이후 김 후보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기술정책 간담회,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 간담회, 아파트문화포럼 간담회 등 4건의 간담회 일정을 쉼 없이 이어갔다. 김 후보는 DGIST 과학기술정책 간담회에서 대구 미래 전략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교수, 학생, 임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대구를 남부의 판교로 만들고, 수성알파시티에 DGIST 글로벌 캠퍼스를 유치해 2030년까지 5천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구 김광석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난 뒤 문인협회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대구시 약사회를 방문해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속으로 시민선대위' 발대식도 가졌다. 김 후보는 오는 9일에는 '보수의 성지' 서문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문시장상인연합회는 김 후보에게 주차장 확보, 아케이드 설치, 4지구 재건축 등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서문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시민들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선거 국면마다 보수 정치인들이 집중적으로 찾는 유세 코스 중 하나로, 지난 5일에는 추 후보가 서문시장에 방문한 바 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미 논의가 이뤄지고 있었던 일정"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일정은 아니고 논의 중인 상태"라고 했다.

    2026-05-06 18:30:44

  • [취재현장-박성현] 이진숙의 불통행보

    [취재현장-박성현] 이진숙의 불통행보

    대구시장 선거판을 달구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정해지자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이 뒤따르고 있다. '투사' 이미지를 앞세워 보수 유권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고, 실제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상위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위원장의 공천을 두고 전형적인 '낙하산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 출신이긴 하나 선거철마다 고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던 이른바 '서울 TK' 인사에게 공천권이 비교적 쉽게 돌아갔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당선으로 여겨지는 곳인 만큼 새로운 인물이나 정치적 실험을 기대했던 시선도 적잖다. 이 전 위원장의 공천 확정 이후 그를 지지하던 대구 민심도 요동치는 분위기다. 대구시장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으나, 결국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방향을 틀자 시장 출마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구시장 예비후보 시절에 합류했던 이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 상당수는 이미 '하차 선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큰 문제는 이 전 위원장이 국회의원 공천권을 따낸 이후 시민 소통은커녕 언론과의 접촉도 사실상 끊은 채로 불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 공천 면접 당시에도 최대한 기자들과의 접촉을 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평택을·부산 북구갑 공천을 받은 유의동 전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지런히 언론을 접촉하며 민심을 공략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세 후보 중 가장 지역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이 전 위원장이다. 유 전 의원과 박 전 장관은 모두 평택과 부산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했고, 공천을 받은 지역에 대한 연고도 갖고 있으나, 이 전 위원장은 대구에서 군불만 땠을 뿐 달성군과의 연관성이 전무하다. 이에 달성 군민들 사이에선 "2년 동안 국회 과방위에서 소리만 치다가 가는 손님 아니겠느냐"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제2국가산단 조성, 옛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테크노폴리스 정주 여건 개선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치 신인' 이 전 위원장이 얼마만큼 일을 풀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상당한 것이다. 물론 대구 시민들에게 '낙하산 공천' '공천 후 두문불출'은 새삼 놀라운 풍경이 아니다. 매 총선 국면 때마다 비슷한 장면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대구 국회의원 선거구 공천권이 중앙당의 꽃놀이패 역할을 하는 사이 지역 정치의 자생력은 뒷전으로 밀려난다. 이번에도 이 전 위원장이 공천을 받자 국민의힘 지도부에선 안도의 한숨이 들리고 있다. 대구시는 물론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달성군은 대구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축으로 여겨질 정도로 장래가 유망한 곳이다. 자연스레 달성군은 대구의 12개 국회의원 지역구 중에서도 막중한 무게감을 지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살고 있어 보수 진영의 정치적 상징성도 크다. 그만큼 달성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요구되는 역할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입당 후 대구 동구와 중·남구 출마를 저울질하다 처음으로 공천장을 받은 이 전 위원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직능별로 선출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겐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실적이 우선이나, 지역구 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정치 논리에 밀려 지역의 성장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26-05-06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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