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기자 solive@imaeil.com

기사

  • 안동탈춤축제서 드론 날리고 주소도 배우고… 안동시 토지정보과 홍보부스, 1천383명 찾아

    안동탈춤축제서 드론 날리고 주소도 배우고… 안동시 토지정보과 홍보부스, 1천383명 찾아

    경북 안동시가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운영한 공간정보·도로명주소 홍보부스에 1천383명이 참여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동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1일간 탈춤축제장에서 '공간정보 활용 및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마련된 홍보부스는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공간정보 업무를 알리고 드론을 활용한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사례와 생활 속 도로명주소를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공간정보팀 직원 3명이 행사기간 직접 현장을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업무와 도로명주소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는 비행 체험과 드론축구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탈춤축제와 홍보부스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과 쇼츠 콘텐츠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안동시 드론스포츠협회와 연계한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와 체험행사를 진행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하루 우천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지만 모두 1천383명이 드론 체험과 홍보행사에 참여했다. 안동시는 축제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공간정보와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 공간정보와 드론 기술을 접목한 시민 참여형 홍보를 확대하고 공간정보 시스템 고도화와 생활밀착형 토지행정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년 안동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장은 "시민들에게 공간정보 업무와 드론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인지도를 높이고 공간정보 행정을 더욱 친숙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6:27:20

  • 영양여성단체협의회, 홀로 어르신 8명에 생신상 봉사 나서

    영양여성단체협의회, 홀로 어르신 8명에 생신상 봉사 나서

    경북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생신상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2026년도 3분기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사업을 통해 생일을 맞은 어르신 8명에게 미역국과 밑반찬, 떡,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가운데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돌봄을 받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일이 포함된 분기마다 생신상을 차려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한 뒤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또 생신상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생활 상태도 살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1 16:56:41

  • 영양군, 향후 4년 보건의료정책 마련할 '보건의료 요구도 조사' 진행

    영양군, 향후 4년 보건의료정책 마련할 '보건의료 요구도 조사' 진행

    경북 영양군이 오는 16일까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보건의료 요구도 조사'를 진행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보건의료 수요와 자원 등을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중장기 중점사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조사는 향후 4년간 영양군 보건의료정책에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의료 이용의 어려움과 필요한 서비스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은 건강상태와 의료이용 경험, 보건기관 이용과 개선방향, 보건의료정책 우선순위 등 4개 분야 30문항으로 구성됐다. 또 보건기관에서 확대가 필요한 서비스와 앞으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정책 등에 대한 의견도 받는다. 조사는 영양군보건소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거나 온라인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영양군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의 보건의료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세부사업과 정책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군민 건강과 밀접한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의료 이용의 어려움과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10-11 15:32:30

  • 산불·수해 겪은 안동 일직면 지역 경로당에 '깨끗한 바람'… 경북개발공사, 냉·난방기 청소 봉사

    산불·수해 겪은 안동 일직면 지역 경로당에 '깨끗한 바람'… 경북개발공사, 냉·난방기 청소 봉사

    경북개발공사 GBDC봉사단이 지난 10일 지난해 대형 산불과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일직면 지역 경로당을 찾아 냉난방기 청소와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일직면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이 많다. 일부 경로당에는 식당까지 갖춰져 있어 평소 어르신들의 쉼터뿐 아니라 농번기에는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폭염과 한파 또는 재난 발생 때에는 주민들이 모여 지내는 공동생활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사실상 마을의 대피·생활시설인 셈이다. 하지만 경로당에 설치된 일부 냉·난방기는 시설을 수리하거나 새로 설치한 뒤 최소 8년 이상 내부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GBDC봉사단은 전문 인력과 함께 냉·난방기를 분해해 내부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또 단순 청소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 실내·외 소독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는 경북개발공사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기질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다. 공사는 해마다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살펴 경북 곳곳의 복지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찾아 냉·난방기 세척과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고령층은 호흡기 질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냉·난방기 사용에 따른 건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인 냉·난방기는 냉·난방 효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위생 문제와 기기 이상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도 높일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장시간 머무는 경로당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일직면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달초에도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함께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사과 잎따기와 과수원 정리 등 농촌 일손돕기에도 나섰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기질 안심 프로젝트는 지역마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살피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과 농촌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1 14:47:26

  • 영양 수비 자작나무숲서 즐기는 '가을 능이'… 수비능이버섯축제 9일 개막

    영양 수비 자작나무숲서 즐기는 '가을 능이'… 수비능이버섯축제 9일 개막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에서 열린다. 8일 영양군은 "올해 축제는 수비면 대표 임산물인 능이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임특산물 판로를 넓히는 데 더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장소를 영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로 옮겨 능이버섯과 영양의 대표 산림관광 자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에는 능이버섯을 비롯한 지역 농·임특산물을 생산자에게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마련된다. 또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을거리 장터와 능이라면 나눔행사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수비의 가을 맛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목공예 등을 즐길 수 있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도 진행된다. 실제 능이버섯의 무게를 예상해 가장 근접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영양과 능이버섯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낸 '영양만점퀴즈'를 비롯해 제기차기와 즉석 노래자랑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자작나무숲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 공연도 마련해 단순히 먹고 구매하는 축제를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에는 테이블과 의자 등 휴게시설을 배치하고 종합안내소와 의료지원소도 운영한다. 어린이나 고령자를 동반한 방문객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능이버섯 판매에 그치지 않고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지역 농·임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수비의 가을 자연을 느끼고 능이버섯축제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8 14:19:40

  • 영양도서관·수비중고, 청소년 인문·독서교육 협력 추진

    영양도서관·수비중고, 청소년 인문·독서교육 협력 추진

    경북교육청 영양도서관이 지난 6일 수비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인문·독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도서관이 보유한 교육·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또 교육 관련 정보 공유를 비롯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수비중·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영양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도 진행됐다. 이날 안정은 작가는 '인생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안 작가는 달리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뤄낸 과정을 소개하고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양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교와 연계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는 교육·문화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혜 영양도서관장은 "이번 협약과 특강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꿈과 도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3:07:47

  • 영양군, 영양고추 '스마트농업' 전환 속도… 고령화·일손 부족 해서 나서

    영양군, 영양고추 '스마트농업' 전환 속도… 고령화·일손 부족 해서 나서

    경북 영양군이 농촌 인구 고령화와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 농산물인 영양고추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재배 전 과정의 스마트농업화와 기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일 영양군은 청기면 청기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 연구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무선 원격조종 전동 터널식 일체형 방제기의 공개 성능평가와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대신에이씨엠과 영양군, 국립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참여해 고추밭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주행 플랫폼과 작업기 개발·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선보인 전동화 터널식 일체형 방제기는 기존처럼 방제호스와 호스릴을 끌고 다닐 필요 없이 구동장치와 방제통, 노즐, 2차전지 기반 전동주행 플랫폼을 하나로 결합했다. 무선 원격조종이 가능해 작업자가 농약 살포 장비와 거리를 두고 작업할 수 있고 기존 2인 1조 방제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12개의 노즐을 이용해 2개 두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농번기 인력 부담과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영양군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제품의 주행 성능과 작업 편의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영양고추 재배의 기계화는 이미 정식 단계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4월 영양에서 새로 개발한 자동 고추 범용 정식기의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고추 재배 전체 기계화율은 48.9%로 주요 밭작물 가운데 낮은 수준이며 특히 아주심기 기계화율은 0.3%에 그쳤다. 새로 개발된 고추·배추 겸용 정식기는 기존 사람이 직접 심을 때보다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실증 과정에서는 정식기 1대가 사람 7명가량의 작업을 대신할 수 있다는 현장 평가도 나왔다 영양군은 앞으로 정식과 방제를 비롯해 반복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고추 재배 작업을 중심으로 기계화와 자동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농기계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영양지역 고추밭의 두둑 간격과 지형, 작업 방식에 맞는 장비를 실증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특히 고령농 비중이 높은 농촌에서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하는 고강도 작업을 줄이면 농업인의 작업 부담뿐 아니라 농약 노출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번기에도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농사는 여전히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한 대표적인 작목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려면 기계화와 스마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보급해 영양고추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4:46:01

  • 경북개발공사·NH농협은행, 안동 일직면 농가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

    경북개발공사·NH농협은행, 안동 일직면 농가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

    경북개발공사와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지난 1일 안동시 일직면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대형 산불에 이어 올해 7월 집중호우까지 잇따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안동지역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회복에도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과수농가에서 사과 잎따기와 과수원 정리 등 수확을 앞둔 영농작업을 직접 도우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경북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피해지역과 농촌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연이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재난 피해지역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6-10-05 17:01:18

  • [2026안동마라톤대회] '가을' 물든 낙동강변 질주…전국서 온 1만5천여명 '역대 최대'

    [2026안동마라톤대회] '가을' 물든 낙동강변 질주…전국서 온 1만5천여명 '역대 최대'

    경북 안동 도심과 낙동강변을 달리는 '2026 안동마라톤대회'가 4일 전국에서 1만5천여 명의 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열렸다.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1만명이 참가하며 세운 역대 최다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넘어섰다. 가을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안동시민운동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와 가족, 응원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안동 탈춤축제 마지막 날과 맞물리면서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외지 참가자 가운데는 전날 안동을 찾아 탈춤축제를 즐긴 뒤 숙박하고 다음 날 마라톤에 참가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대규모 마라톤 참가자들이 축제장과 지역 관광지, 음식점 등을 함께 찾으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도심과 낙동강변 등을 달리며 저마다의 기록과 완주에 도전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남녀 1위에게는 상장과 상금뿐 아니라 베트남 호치민 국제마라톤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돼 전국의 실력 있는 러너들의 경쟁 열기를 높였다. 올해는 전문 러너와 마라톤 동호인뿐 아니라 가족과 직장 단위 참가자들도 대거 몰렸다. 출발을 기다리는 참가자들과 완주 후 서로를 축하하는 가족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우면서 대회장은 기록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장으로 변했다. 개성 넘치는 이색 참가자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부캉이' 상어 탈을 쓴 채 가족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가 등장해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냈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이어졌다. 지난해 안동마라톤에서 85번째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를 모았던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 등 눈에 띄는 참가자들도 올해 다시 대회장을 찾았다.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담아 달리는 참가자들이 늘면서 이색 러너들은 안동마라톤을 즐기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직접 5㎞ 코스에 참가해 완주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권 시장은 완주 후 10㎞ 부문 남녀 우승자 시상에도 나서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김대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복지위원장, 김정대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동시의회에서도 이 의장을 비롯해 박치선 경제도시위원장, 정복순 운영위원장, 김새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호석·김철현·남준호·여주희·허승규 시의원 등이 함께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지역 농협 관계자들도 직접 뛰거나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김주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10㎞ 코스에 참가했고 설홍섭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은 5㎞를 달렸다. 권태형 안동농협,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배용규 동안동농협, 박영동 서안동농협, 권기봉 남안동농협, 강병도 북안동농협,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안동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주요 교차로와 코스 곳곳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맡아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도 참가자들을 위한 물리치료 봉사에 나섰다. 장거리 레이스를 마친 러너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등을 지원하며 지친 근육의 회복을 도왔다. 올해 참가자가 1만5천명으로 늘면서 안동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탈춤축제와 일정이 맞물리면서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이 축제와 관광, 마라톤을 함께 즐기는 효과까지 나타나 안동을 대표하는 가을 스포츠·관광 행사로서 입지도 한층 넓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러너들이 안동을 찾아 함께 달려줘 매우 뜻깊다"며 "안동마라톤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스포츠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1만5천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면서 안동마라톤이 또 한 단계 성장했다"며 "전국의 러너들이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4 14:33:07

  • [2026안동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 우승 홍서린 씨

    [2026안동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 우승 홍서린 씨

    "안동마라톤 코스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홍서린(47) 씨가 4일 열린 2026 안동마라톤대회 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23분16초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홍 씨는 지난 2022년 안동마라톤에서도 3시간12분15초로 우승한 뒤 2023년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안동을 찾아 정상에 오르며 안동마라톤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비선수 출신 마라토너인 홍 씨는 2008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풀코스 완주 경험만 수백 차례에 이르는 베테랑 동호인이다. 주요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왔다. 이번 우승으로 홍 씨에게는 베트남 호치민 국제마라톤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홍 씨는 "안동마라톤은 코스가 재미있고 달리는 맛이 있는 대회"라며 "오랜만에 다시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6-10-04 14:30:29

  • 영양군, 남북9축고속도로 또 밀릴까 조마조마… 숙원 해결엔 여야 한뜻

    영양군, 남북9축고속도로 또 밀릴까 조마조마… 숙원 해결엔 여야 한뜻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경북 영양군이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등 경북 도내에서 추진하는 여타 고속도로 사업에 묘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양은 고속도로와 철도는 물론 왕복 4차로 도로도 없다. 영양을 관통하는 남북9축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으면 주민들의 병원 방문과 농산물 운송, 관광객 유치까지 타격이 적지 않다. 교통 불편이 인구 유출로 이어지고 인구 감소가 다시 투자 지연의 이유가 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게 지역의 호소다. 이런 상황에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이 이달 중순 확정·고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양군은 지역의 여야 정치권이 힘을 모으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양군수 후보였던 김상훈 민주당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등은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선거에서 경쟁했지만 지역 숙원에 한 뜻을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경북 도내에서 추진하는 여타 고속도로 사업이 자칫 남북9축 고속도로 사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없지 않다. 지금까지 여타 고속도로 사업에 우선순위가 밀리며 고배를 마셨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다.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전북특별자치도·대구시와 함께 국회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포항권 고속도로 사업도 3차 계획에 포함을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인구가 적은 북부 내륙이 정책적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면 오랫동안 불편을 감내한 지역은 또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다. 김상훈 위원장은 "남북9축 고속도로는 정당이나 선거의 문제가 아니라 영양의 미래와 주민의 삶이 걸린 문제"라며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계속 뒤로 밀려서는 안 되는 만큼 여야를 가리지 않고 힘을 모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북9축은 경북 영천·청송·영양·봉화와 강원 영월·정선·평창·홍천·인제·양구 등 10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309.5㎞의 고속도로 구상이다. 국가도로망 계획에 포함됐지만 실제 건설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 계획 반영은 과제로 남았다. 오 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군민들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강원도, 여야 정치권의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국가계획 반영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1 14:56:12

  • 영양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결제 가능해져

    영양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결제 가능해져

    경북 영양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영양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먹깨비에서는 영양사랑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연동으로 군민들은 앱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지역화폐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영양군은 이번 서비스가 영양사랑상품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영양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영양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다만 5% 캐시백은 일반 영양사랑상품권 결제금액에만 적용되며 기본소득으로 결제한 금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먹깨비에서 영양사랑상품권을 활용해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착한가격업소에서는 별도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옥선 영양군 농촌경제과장은 "먹깨비 연동으로 영양사랑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혜택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01 14:41:44

  • 영양 자작나무숲서 맛보는 가을 능이… 수비능이버섯축제 9일 개막

    영양 자작나무숲서 맛보는 가을 능이… 수비능이버섯축제 9일 개막

    경북 영양군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주차장 일대에서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를 열고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수비능이버섯축제는 수비면의 대표 임산물인 능이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임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로 옮겨 능이버섯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에는 능이버섯을 비롯한 지역 농·임특산물을 생산자에게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된다. 판매품목과 가격표시 등 운영기준도 마련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거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능이라면 나눔행사를 통해 수비지역의 가을 별미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도 이어진다. 자작나무 가을 숲 공연을 비롯해 영양만점퀴즈,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 등 참여형 이벤트와 어린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그치지 않고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비롯한 수비면 관광자원과 지역 농·임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비능이버섯축제는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능이버섯과 지역 농·임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라며 "올해는 죽파리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 숲과 함께 수비의 맛과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1 14:39:43

  • 영양군, 농촌마을 찾아가는 '마실장터' 운영

    영양군, 농촌마을 찾아가는 '마실장터' 운영

    경북 영양군이 지난달 30일 군청 전정에서 이동 차량 전달식을 열고 식료품점이 없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이동형 장터 '영양 마실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영양 마실장터는 식료품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이동형 장터다.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 읍내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에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구입·개조한 1톤 윙바디 특장차 2대가 투입된다. 영양군 6개 읍·면 가운데 식품 판매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과 요일을 나눠 순회 운행할 예정이다. 차량은 마을회관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운영 과정에서 이용 실적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판매 품목도 조정한다. 영양군은 지난 8월 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업 총괄과 차량·자산관리를 맡고 운영기관은 주민 수요조사와 운행, 판매, 홍보 등을 담당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은 마을이 넓게 분산돼 있고 고령 주민도 많아 장을 보러 가는 일조차 쉽지 않은 지역이 많다"며 "영양 마실장터가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4:12:31

  • 영양경찰서, 실종자 조기 발견 위해 지역 협력체계 강화

    영양경찰서, 실종자 조기 발견 위해 지역 협력체계 강화

    경북 영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119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해 경찰·소방 관계자와 치매안심센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협력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치안 협력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실종자 발생 시 상황전파와 정보공유를 신속하게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역할과 협업 방안을 점검하고 수색 과정에서 지역 협력단체의 인력과 현장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등 지역 사정에 밝은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실종자 발생 시 보다 빠르고 넓은 범위의 수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찰과 소방, 치매안심센터, 지역 협력단체 간 연락망과 역할 분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종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준영 영양경찰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과 소방,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더 빨리 발견하고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8:34:59

  • [알려드립니다] '김주수 공덕비' 철거 관련

    매일신문은 지난 8월 7일 〈논란 두 달여 만에…'김주수 공덕비' 철거〉 제목의 기사에서, 비안향교에 설치됐던 김주수 전 의성군수 공덕비의 비문을 경북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상영 이사장은 공덕비 뒷면의 비문 내용을 지은 것은 아니고, 전면의 '의성군수 일송 김주수 공덕비'라는 제자(題字)만 썼기에 이를 알려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6-09-30 19:36:47

  • '절차 무시' 관광사업 강행 안동·봉화…감사원 칼날 섰다

    '절차 무시' 관광사업 강행 안동·봉화…감사원 칼날 섰다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이 수백억원대 관광개발 사업을 법정 절차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밀어붙이다 감사원 정기감사에서 나란히 덜미를 잡혔다. 안동시는 핵심 부지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1천억원대 관광타운 용역을 강행했고, 봉화군은 경북도 투자심사조차 건너뛴 채 72억원의 혈세를 먼저 집행해 관광사업을 표류시켰다. 여기에 부패 전력자 채용, 승진 순위를 뒤흔든 근무성적평정 오류까지 드러나며 두 지자체 행정 전반이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감사원은 안동시와 봉화군을 점검한 기관운영 정기감사 결과를 확정하고, 관련자 징계와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부지 미확보' 1천억원대 관광사업 강행 안동시…근평 왜곡도 적발 안동시는 1천84억원 규모의 구 안동역사 '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이 감사원의 집중 지적을 받았다. 시는 폐선된 철도 유휴부지 9만9천694㎡에 레트로파크와 워터파크 등을 짓겠다며 사업을 서둘렀다. 하지만 전체 부지의 65.1%를 쥔 국가철도공단이 자체 공모사업 추진 의사를 밝혀 매입 여부가 불투명했다. '지방재정법'상 5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은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야한다. 하지만, 시는 시장 공약이라는 이유로 절차를 건너뛴 채 지난해 7월 6억9천100만원의 기본설계 용역부터 체결했다. 결국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발주 석 달 만에 용역을 중지했다. 인사 관리도 엉망이었다.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인사랑) 입력 과정에서 실무자가 5급 공무원 평정점을 6급 점수와 혼동해 기재하면서 승진 순위를 왜곡했다. 시는 감사가 착수되자 명부를 뒤늦게 수정했다. ◆관광개발 72억원 사전 집행 봉화군…'비리자 채용' 봉화군 역시 절차를 무시한 무리한 관광개발로 혈세를 허공에 날렸다. 군은 춘양면 일원에 총사업비 191억원을 들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경북도 투자심사를 건너뛰었다. 부지 확보가 우선이라며 토지매입비 등 72억여원을 선집행했다. 그러나 뒤늦게 거친 도 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사업이 멈췄다. 이후 대체 공모사업마저 잇따라 무산되면서 사들인 땅 6만4천749㎡는 야생화 경관지로 임시 방치됐다. 봉화군 역시 5급 평정점을 누락해 0점 처리하는 등 근평 입력 오류가 확인돼 뒤늦게 수정했다. 특히 봉화군의회는 2022년 9월 7급 임기제 공무원을 뽑으며 과거 부패 범죄로 벌금 300만원 이상을 받은 A씨를 채용했다. 취업제한자였지만 경찰의 보완 반려 공문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군의회 파견 실무자 B씨가 결재를 올렸고 의장 결재를 거쳐 임용됐다. A씨는 감사 직후 면직됐다. 감사원은 안동시장에게 설계용역 발주 절차 위반과 근평 오입력에 대해 주의 처분을 내렸다. 봉화군에 대해서는 채용 검증을 태만히 한 실무자 B씨에게 '경징계 이상' 징계를 요구했다. 예산 선집행과 국유지 방치, 근평 오류에 대해 봉화군수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결격사유자를 결재·임용한 봉화군의회 의장에게도 주의 처분을 내렸다.

    2026-09-29 20:44:37

  • 감사원, 정기감사서 안동시 문화관광타운·인사업무 등 개선 필요 지적

    감사원, 정기감사서 안동시 문화관광타운·인사업무 등 개선 필요 지적

    감사원이 경북 안동시를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진행한 결과 구 안동역사 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일부 인사업무에서 행정절차와 관리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29일 감사원이 공개한 정기감사 공개문 전문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안동시와 봉화군이 2016년 이후 정기감사를 받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자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업무 가운데 인사·채용, 재정투자사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은 지방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관련해선 구 안동역사 동쪽 부지에 추진한 '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이 주요 지적사항에 포함됐다. 안동시는 2020년 폐선된 중앙선 철도부지를 활용해 9만9천694㎡ 규모의 부지에 레트로파크와 워터파크,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총사업비 1천84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65.1%인 6만4천944㎡를 국가철도공단이 보유하고 있었고, 매입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부지 확보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감사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기 전에 기본설계 용역이 추진된 점을 지적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 8일 6억9천만원 규모의 기본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지만 같은 해 10월 17일 용역을 중지했다. 감사원은 향후 부지 확보와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인사업무에서도 일부 근무성적평정점 입력 오류가 확인됐다. 감사 과정에서 5급 공무원의 근무성적평정 점수가 실제와 다르게 인사정보시스템에 입력되면서 일부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에 영향을 준 사례가 확인됐다. 안동시는 감사 과정에서 해당 평정(評定)점을 바로잡고 승진후보자 명부도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평정점 입력 오류가 승진후보자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관련 업무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번 정기감사에 대해 "인사·채용, 개발사업 등 주요 업무 분야를 점검해 지방행정의 공정성, 신뢰성, 효율성 등을 높이고자 감사를 실시했다"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인사관리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2026-09-29 15:39:15

  • 영양군 '이동형 그냥드림' 청기면으로… 석보·수비 이어 세 번째 순회

    영양군 '이동형 그냥드림' 청기면으로… 석보·수비 이어 세 번째 순회

    경북 영양군이 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복지서비스 '이동형 그냥드림'의 세 번째 순회지역으로 청기면을 찾는다. 영양군은 석보면과 수비면에 이어 29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청기면에서 '이동형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리적 제약과 교통 불편 등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생활물품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현장 복지서비스다. 앞선 석보면과 수비면 순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물품과 복지상담을 제공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찾아와 주는 복지라 든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청기면 순회에서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보 부족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복지 혜택에서 벗어나 있던 주민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위기가구에는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공공·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사후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영양군은 모두 5개 면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에 따른 복지서비스 접근성 차이를 줄이고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보다 빠르게 찾아내는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석보와 수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기면 주민들에게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빠짐없이 전달하겠다"며 "지리적 불편 때문에 복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찾아가는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3:57:14

  • 아이들과 함께한 40년…신상숙 영양어린이집 원장 퇴임

    아이들과 함께한 40년…신상숙 영양어린이집 원장 퇴임

    경북 영양군에서 40년 동안 보육 현장을 지켜온 신상숙 영양어린이집 원장이 정든 아이들과 교직원 곁을 떠나며 보육 인생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영양어린이집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 어린이집 교직원,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신 원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40년간 이어온 보육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원장은 1980년대부터 보육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오랜 기간 영양어린이집을 이끌며 지역 보육 환경을 지켜왔고, 교직원들과 함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보육에 힘써왔다. 특히 영양어린이집은 영양군이 관할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1993년 4월 1일 개원했다. 현재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7개 반에 59명의 원아가 생활하고 있으며 교사 8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사 가운데 75%가 현 기관에서 6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영양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육시설과 교직원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신 원장은 이런 지역 여건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잇는 보육 현장을 오랜 기간 지켜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함께 근무했던 교직원들과 가족, 지인들이 신 원장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 원장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신상숙 원장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큰 행복이었다"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9-29 13:22:06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