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레이더]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이주배경 학생 학교 적응에 태권도 활용 공약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태권도 활용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발표한 교육 공약을 통해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상시 프로그램에 국기 태권도를 접목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언어·문화 적응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 체육활동을 넘어 예절과 공동체 문화를 익히는 인성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태권도가 상대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절제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만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몸을 활용한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어 또래 관계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곳 프로그램에 태권도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한국어뿐 아니라 생활 예절과 공동체 문화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캠프, 가족 참여형 교육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역 태권도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중요한 데 태권도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공동체 정신을 익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3 18:59:11
[지선 레이더]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이상학 전 새누리 경북도당 사무처장 영입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가 이상학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영입하며 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상동 캠프는 10일 이상학 전 처장이 최근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풍부한 선거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인사의 합류라는 점에서 이번 영입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 전 처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1984년 신한민주당 경북도당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당 활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30여 년 동안 보수정당 조직 실무를 맡아오며 지역 정가에서 대표적인 '조직통'으로 평가받아 왔다. 또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 현장에서 전략과 조직 운영을 담당했고, 한나라(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정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북 지역 선거 지형과 조직 흐름에 밝은 실무형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상동 캠프 측은 "교육은 결국 사람과 조직, 현장을 움직이는 힘이 중요하다"며 "이상학 전 처장의 합류를 통해 경북 전역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8:26:51
[지선 레이더]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시대일수록 인문·독서 교육 강화"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핵심 교육 공약으로 인문·독서 교육 강화 정책을 내세웠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사람다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인문학적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삶의 본질적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 예비후보는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사람과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 힘에 있다"며 "아이들이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독서에 그치지 않고 직접 글을 쓰고 창작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책 쓰기 동아리'와 '책 쓰는 교육 가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등단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책벗 공방'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문학을 통한 인문 교육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세계 문학을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를 운영하겠다"며 "학교별 인문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 안팎에서 삶과 연결된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지역 인문학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존 인성인문학센터 기능을 확대 개편하고 학부모와 지역민까지 참여하는 경북형 인문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복도와 홈베이스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 '손끝 책방' 조성도 추진한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독서 습관과 사고력을 함께 키운다는 취지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아이를 오래 성장시키는 힘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과 사람다운 마음"이라며 "지난 8년의 성과와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8:26:43
경북교육감 후보 임종식 vs 김상동 "AI·작은학교·교권"…매일신문TV서 교육 비전 격돌
6·3 경북교육감 선거가 임종식·김상동 예비후보의 양강 구도로 흐르는 가운데 두 후보가 13일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TV 인터뷰를 통해 각각의 교육 철학과 핵심 공약을 공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AI 시대 교육 전환과 작은학교 문제 해결, 교사 업무 경감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보였지만, 접근 방식과 강조점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임종식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의 성과와 현장 경험, 정책 연속성을 강조했다. 반면 대학 총장 출신인 김상동 예비후보는 '정체된 경북교육 혁신'을 내세우며 변화와 대전환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임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교육감은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라며 47년 경북교육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무상교육 확대 ▷전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AI 교육 기반 구축 ▷특수교육 및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AI 시대, 교육격차, 학생 마음 건강 등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사람 중심 AI 교육과 작은학교 공동캠퍼스 구축,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운동회와 수학여행 축소 문제와 관련해 "학교 현장에 모든 부담을 떠넘겨선 안 된다"며 전문업체 위탁 시범사업 도입과 교육공동체형 체육행사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된 경북교육 현실을 직시했다"며 출마 배경부터 변화와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현재 경북교육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기초학력 저하를 꼽으며 "경북 수능 성적이 광역 단체 최하위권에 머무는 현실은 도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라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AI와 IB 교육을 결합한 'AIB 능동적 수업 시스템'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단순 암기식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미래형 수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강의전문교사단 운영 ▷과정형 상담제 기반 인성교육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학부모 교육 거점센터 조성 공약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학부모를 교육의 관찰자가 아닌 교육 파트너로 세우겠다"며 체험형 인성교육과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후보 모두 AI 기반 미래교육과 교사 행정업무 경감, 농산어촌 교육 지원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지만 정책 방향은 다소 달랐다. 임 예비후보가 따뜻한 교육과 현장 안정, 정책 완성에 방점을 찍었다면, 김 예비후보는 학력 회복과 교육 시스템 혁신,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 인물 대결을 넘어 '정책 연속성'과 '교육 혁신론'이 맞붙는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AI 시대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두 후보 모두 미래교육을 핵심 화두로 던졌다"며 "현장 경험을 앞세운 안정론과 대학 총장 출신의 혁신론 가운데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
2026-05-13 16:11:08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한은미 예비후보 사퇴… 경북교육감 선거 3파전 재편
경북교육감 선거가 한은미 예비후보의 사퇴와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으로 사실상 양측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4파전에서 3파전으로 재편됐다. 한은미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30분 포항에 마련된 임종식 경북교육감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와 함께 임종식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는 막판 변수로 꼽히던 후보 단일화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교사(5년)와 김천대학교 교수(31년) 등 36년을 지역 교육계에서 활동해 온 교육전문가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경북미래교육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육 정책과 학교, 대학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대전 엑스포, 광주 비엔날레 등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 문화·예술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한 예비후보가 일정 부분 중도·보수 성향 교육계와 문화·예술계 표심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던 만큼 이번 지지 선언이 임 예비후보 측으로 상당한 표 결집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한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일부 교육 현장 인사와 여성 교육계 표심까지 임 예비후보 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후보 간 세 대결 양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도 이어진다. 이번 결단으로 임종식 예비후보 측에는 선거 막판 힘이 더욱 실리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 하루 전인 지난 12일에는 박창한 전 안동교육장을 비롯한 경북 교육계 원로 100여 명이 안동 경북교육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세 결집 흐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경북교육의 미래는 실험이 아니라 책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검증된 임종식 현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구호나 이미지 경쟁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계 원로들은 임 예비후보의 강점으로 47년 경북교육 경험을 꼽았다. 임 예비후보는 교사와 교감, 교장, 장학사, 연수원장, 교육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 8년간 교육감을 맡아 경북교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원로들은 "임종식 예비후보의 길은 단순한 경력이 아니라 경북교육을 향한 책임의 시간이었고, 교실과 학교, 교육청과 지역사회를 모두 경험한 후보"라며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 현실을 모두 이해하는 만큼 현재 경북교육의 복합적인 과제를 풀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한은미 예비후보의 사퇴와 교육계 원로들의 공개 지지가 맞물리면서 임 예비후보 중심으로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는 흐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안정성과 연속성, 검증된 리더십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계 원로들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며, 실험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이라며 "경북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 미래 교육 전환을 함께 이끌 적임자는 임종식 후보"라고 강조했다.
2026-05-13 14:35:56
[지선 레이더]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 매일신문TV서 3선 비전 제시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매일신문사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TV 인터뷰를 통해 3선 도전 배경과 함께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의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지난 8년 동안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걸어왔다"며 "무상교육 확대와 AI 교육 기반 구축, 특수교육과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 경북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경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AI 시대 전환, 교육격차, 학생 마음 건강, 작은학교 문제 등 새로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경북교육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AI·디지털 시대 교육 전환 ▷학령인구 감소와 작은학교 문제 ▷교육공동체 회복 등을 꼽았다. 그는 "AI를 잘 활용하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다"며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 체계를 통해 교육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작은학교 문제를 단순한 통폐합 논리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경북 AI 배움터' 고도화 ▷AI 기반 기초학력 맞춤 지원 ▷온라인 튜터링 확대 ▷마음건강 학기제 운영 ▷학교폭력 전문 중재 시스템 구축 ▷작은학교 공동캠퍼스 조성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축소 문제에 대해 "안전과 민원 부담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문업체 위탁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는 학생 지도와 교육적 방향 설정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동회와 관련해서도 "경쟁 중심 행사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축제로 바꿔야 한다"며 "3대가 함께하는 파크골프와 전통놀이, 학교체육 한마당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산어촌 작은학교 해법으로는 공동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여러 학교가 공동 교육과정과 예술·체육·진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결합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폐교와 유휴시설 활용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폐교를 학습과 돌봄, 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교육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현장을 아는 책임감과 실행력"이라며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7년 동안 경북교육 한길을 걸어온 경험으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6-05-13 13:38:21
[지선 레이더]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경북교육, AI·IB 융합으로 대전환"… 매일신문TV 인터뷰서 비전 제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매일신문사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TV 인터뷰를 통해 경북교육 혁신 구상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매일신문TV에 출연해 경북교육의 현안과 대표 공약, 교육 철학 등을 설명하며 "정체된 경북 교육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총장 출신이라는 점과 관련해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예비 교사들을 직접 양성해 왔다"며 "초·중등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는 출마 권유를 고사했지만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고 경북교육 변화의 밀알이 되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경북교육의 가장 큰 과제로 기초학력 회복과 학교 현장 정상화를 꼽았다. 특히 "경북의 수능 성적이 광역 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은 도민들에게 큰 상처"라며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교육웅도 경북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권 보호와 행정 혁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수업보다 행정 업무에 더 많은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며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교사가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IB형 토론 수업을 결합한 'AIB 능동적 수업 시스템'을 제시했다. 또 ▷고교학점제 실효성 강화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과정형 상담제 기반 인성교육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학부모 교육 강화 방안도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폐교를 활용해 권역별 학부모 교육 거점센터를 조성하겠다"며 "요리교실과 목공 체험, 롤플레잉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를 단순한 교육의 관찰자가 아니라 학교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 파트너로 세우겠다"며 "가정과 학교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경북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터뷰 말미에서 "경북교육은 지금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낡은 틀을 과감히 깨고 경북교육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전했다.
2026-05-13 13:38:11
안동여고, 7월 공간재구조화사업 최종 마무리…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박차
경북 안동여자고등학교가 오는 7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최종 마무리하며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교정 완성을 앞둔 가운데 지난 1일에는 신축 교사동에서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리며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모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안동여고는 지난 2019년 교육부 공간재구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학교 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2022~2023년 총사업비 398억원 규모 사업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고 설계공모작 선정까지 마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는 2024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1월 신축 교사동 완공과 함께 이전을 마쳤다. 이어 2월 기존 건물 철거를 진행했고 현재는 2단계 조경사업이 진행 중으로 전체 공간재구조화사업은 오는 7월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 교사동은 학생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조성됐다. 학교 측은 국제교류 확대와 학생 주도형 동아리 활동, 탐구 중심 특색교육 등을 강화하며 지역 명문여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안동여고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4박5일 일정의 상호 방문과 1대1 가정 체류형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국제 이해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체육·진로 분야 24개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학술 한마당과 연구과제 수행, 탐구 결과 발표, 자료집 발간 등 자기주도형 탐구 프로그램도 이어가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갑련 안동여고 총동창회장은 "84년의 시간 위에 다시 세운 이 교정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동문 모두의 꿈과 도전이 이어지는 살아 있는 역사"라며 "선배의 발자취와 후배의 미래가 더 크게 만나 모교의 다음 100년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해벽 교장은 "재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환경에 걸맞은 교육성과를 만들어 경북지역 명문여고의 전통과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3:54:15
"영미~ 선배님들처럼" 의성여중 컬링소녀들, 빙판 위 꿈 키워
"처음엔 친구들이랑 같이 운동하려고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면 할수록 너무 재밌고 이제는 국가대표가 꿈이 됐어요." 경북 의성컬링센터 빙판 위에 선수들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스톤이 하우스를 향해 미끄러지자 선수들은 브러쉬를 쉴 새 없이 문질렀다. 연습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 장난을 치며 웃다가도 다시 훈련이 시작되자 표정이 단숨에 진지해졌다. '컬링 메카' 의성에서 성장 중인 의성여자중학교 컬링팀 이야기다. ◆전국 최강 의성여중은 지난 4월 열린 제3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여자15세이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 규모 대회다. 선수들은 우승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외 전지훈련 기회도 얻게 됐다. 하지만 우승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앞서 의성여중은 지난 2월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15세이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2위)을 기록했다. 선수들은 결승 패배 뒤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부족했던 체력과 집중력을 끌어올리고자 훈련 강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4월 전국대회 결승에서 만난 의정부 민락중과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8대 6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현재 의성여중은 정서연(15·리드), 손가비(15·세컨드), 박소율(16·써드), 배지민(16·바이스스킵), 강민영(16·얼터네이트) 학생 선수 등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다. 선수 대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기 위해 컬링을 시작했다. 하지만 4~5년 동안 빙판 위에서 땀 흘리며 실력을 키웠고 어느새 전국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겉보기와 달리 컬링은 체력 소모가 큰 종목이다. 대회 기간에는 하루 3경기까지 치를 때도 있다. 한 경기당 약 2시간 가까이 이어져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도 체력훈련이다. 반복되는 스위핑 훈련 탓에 무릎과 어깨 통증은 기본이고 손에는 굳은살도 생긴다. 컬링 바지는 무릎 부분이 쉽게 닳아 자주 교체해야 한다. ◆의성군과 경북교육청 적극 지원 장비 부담도 상당하다. 컬링화는 한 켤레에 40만~50만원 수준이다. 일반 운동화와 달리 왼발과 오른발 바닥 재질이 서로 다르다. 한쪽은 미끄럽고 다른 한쪽은 미끄럽지 않은 특수 소재로 제작된다. 브러쉬 역시 고가 장비다. 카본 브러쉬 기본형도 60만원 수준이며 주문 제작 제품은 200만원을 넘기기도 한다. 경기 규정상 교체해야 하는 브러쉬 패드도 한 장에 4만원 정도다. 유니폼 역시 주문 제작이라 40만~50만원가량 든다. 선수 한 명이 컬링을 시작하려면 장비 값만 200만원 가까이 필요한 셈이다. 초기 진입장벽이 큰 운동이지만 의성군과 경북교육청은 컬링을 시작한 학생 선수들에게 관련 비용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의성은 국내 최고 수준 컬링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초·중·고는 물론 실업팀까지 운영되고 있다. 컬링을 배우고자 타 지역에서 전학 오는 사례도 있다. 실제 의성중에는 대구지역 남학생이 컬링을 배우려고 전학을 오기도 했다. 강도 높은 훈련과 많은 비용 투자에도 선수들이 빙판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선수들은 "어려운 샷이 성공했을 때 짜릿함이 정말 크다"며 "누가 마지막까지 실수를 하지 않는 지가 중요한 컬링은 결국 정신력 싸움"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은정·김영미 코치진 합류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건 가까이에 있는 롤모델이다. '영미~' 열풍 주역인 국가대표 출신 김은정·김영미 선수도 현재 의성군 컬링 코치진에 합류해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수들은 "의성컬링센터의 코치님들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실력 있는 분들"이라며 "저희도 은정·영미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며 웃었다. 의성여중 선수들의 성과 이면에는 교사와 코치의 희생도 담겨있다. 현재 의성여중 컬링 선수는 모두 13명이다. 1학년 5명, 2학년 4명, 3학년 4명으로 선수층도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선수단이 늘면서 과거 스타렉스 승합차로 이동하던 김양구 감독(의성여중 학생부장)은 최근에는 쏠라티 승합차까지 직접 운전하며 대회장을 오가고 있다. 실질적인 훈련은 의성컬링센터 소속 김호건 코치가 맡고 있다. 의성중과 의성여중 선수들을 모두 지도하는 김 코치는 의성중·의성고를 졸업한 선수 출신이다. 대회 기간에는 두 학교 선수단을 챙기느라 밥도 거를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대부분 주말과 연휴에 진행되는 컬링 대회에 참여하고자 주말도 반납한 채 선수들과 전국을 누비는 중이다. 최재관 의성여중 교장은 "의성군 인재육성재단과 경북교육청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3:52:03
포항제철공고,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 선정… AI·이차전지 교육 강화
경북교육청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미래형으로 개편하고 AI·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포항제철공고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철강 산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와 이차전지, 로봇,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융합형 교육체계로 전환에 나선다. 지역 산업 환경이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대응하려는 조치다. 학교는 기존 학과를 AI철강소재과와 스마트설비기계과, 전지전자로봇과 등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단순 설비 운용 중심 교육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시스템 제어 역량까지 갖춘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산학협력과 교원 역량, 실습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포스코와 에코프로 등 지역 주요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별 기업 전담제를 도입해 현장 중심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직업계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류시경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전통 제조업 중심 직업교육에서 AI·디지털 기반 미래 산업 교육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첨단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09:57:47
'영양산나물축제' 12만명 몰리며 성료…"산불 아픔 딛고 60억원 경제 효과"
경북 영양군 대표 축제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나흘간 12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상처를 딛고 1년여 만에 열린 축제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지역 활성화와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 구성 전반에 공을 들였다. 방문객 이동 동선을 대폭 개선해 매년 반복됐던 주차난을 줄였고, 행사장 곳곳에 크고 작은 공연 무대를 설치해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거리 공연장처럼 꾸며졌다. 그 결과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걷는 내내 음악과 공연을 즐길 수 있었고, 체험 부스 대부분이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현장에서는 360도 영상 촬영 체험과 목재 놀이기구, 나비생태 체험관,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9일 밤 열린 축하 가요제에는 가수 황가람과 민경훈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 주변에는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이 몰리며 지역 축제 이상의 흥행 열기를 보였다. 안동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문수지(37) 씨는 "무료 체험이 많아 아이들과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다"며 "산불 이후 지역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영양군은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나물 퀴즈로 배우는 복지 상식' 코너에서는 OX 퀴즈를 통해 고독사가 노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위기가구 신고 시 제보자 신원이 보호된다는 사실 등을 알리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군은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홀몸 어르신과 장기간 불이 꺼진 빈집 등 주변 위기 징후를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다문화 체험 부스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센터는 7일부터 10일까지 축제 현장에서 세계 전통 의상과 소품 체험, 다국어 인사 체험, 볼펜 꾸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세계 전통 의상·소품 체험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뒤 즉석 인화 서비스와 포토 케이스 증정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차광인 영양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올해 산나물축제는 산불 피해 이후 군민들이 다시 힘을 모아 준비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고 60억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영양만의 자연과 문화를 살린 체류형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0 16:08:10
유리의료재단 경북도립안동노인병원 '입원 어르신 가족 초청 축제'
경북 안동에 있는 유리의료재단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병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30분에부터 전 직원이 병동을 돌며 '어머니 은혜' 노래와 함께 입원 환자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병실마다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오전 11시 병원 내 온새로미무대에서는 입원 어르신 보호자 80여 명을 초청한 '봄날에 전하는 감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볼날에 전하는 감사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추억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존, 가족사진 촬영 포토존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페이스페인팅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은자 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어버이날 노래 합창과 대표 보호자 편지 낭송,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보호자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졌다. 보호자들이 직접 참여한 팔씨름 대회와 풍선 전달 게임, 립스틱 묻히기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행사 중에는 보호자와 어르신 인터뷰 영상 촬영도 함께 진행돼 가족 간 진심 어린 마음과 감사의 메시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보호자들은 "부모님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병원이 가족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염진호 유리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는 결국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0 15:02:56
할머니 말벗부터 봉사까지… 영주여중 안지윤 학생, 효행 장관 표창
"할머니, 오늘은 어디 아픈 데 없으세요?" 경북 영주의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손을 꼭 잡고 안부를 묻던 중학생이 어버이날 정부 포상의 주인공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영주여자중학교 1학년 안지윤 학생이 청소년 효행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수상자는 단 3명뿐으로 경북 학생이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안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교내 봉사동아리 활동은 물론 노인복지센터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말벗이 돼주고 생활을 돕는 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또래 학생과 교사들 사이에서도 '동네 어르신들을 가장 살갑게 챙기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안 학생의 미담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시간을 내 꾸준히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안 학생은 '비타민 봉사대' 반장으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도 앞장섰다. 학교 안에서는 성실한 생활 태도로 모범을 보였고 가정에서는 조부모를 세심하게 챙기는 손녀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포상은 부모와 웃어른을 공경하고 지역사회에서 효를 실천한 청소년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학업뿐 아니라 봉사와 공동체 활동, 세대 간 소통 실천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에서는 "요즘 보기 드문 따뜻한 학생"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세대 속에서도 직접 어르신 곁을 찾고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배동인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안지윤 학생의 실천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7:26:02
영양중앙초, 유·초등 함께 하는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행사 개최
경북 영양중앙초등학교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돕는 '유·초 이음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카네이션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화분에 꽃을 심으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형·누나들이 유치원 원아들의 활동을 돕는 모습도 이어졌다. 1~2학년 학생들은 동생들과 함께 흙을 담고 장식 팻말을 꽂아주며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부모님께 전달할 선물을 직접 만들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치원생은 "형아들이 도와줘 예쁜 화분을 만들 수 있었다"며 "부모님이 좋아하실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2학년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활동해 더 뜻깊었다"며 "서로 도우며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형배 영양중앙초 교장은 "학생들이 감사와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다양한 이음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1:08:47
안동 중앙고속道 달리던 25톤 화물차 화재… 인명피해 없어
지난 6일 낮 12시 1분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186㎞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대형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2016년식 25톤(t) 덤프트럭에서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과 진화 작업을 벌여 낮 12시 42분쯤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화물차량 1대가 반소 돼 565만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행 중 타이어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6-05-07 10:56:30
[지선 레이더]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과 지역 골목상권 연계할 것"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전통시장과 학교를 연계한 지역 상생형 교육 공약을 내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영덕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경북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정책 전달식을 하고 교육 예산의 지역 환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학생 체험교육을 연계하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 예산이 외부 대기업이나 온라인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줄이고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학생 대회 시상금의 온누리상품권 지급과 명절 물품의 전통시장 구매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학생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상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 경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특성화고 학생 창업 지원 정책도 눈길을 끌었다.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학생들이 팝업스토어 형태의 창업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청소년 창업 인큐베이터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와 인근 시장이 협약을 맺고 지역 물품 우선 구매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1학교-1시장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 상인들은 교육기관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교육 예산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학교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아이들과 상인이 모두 웃을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07 09:47:55
[지선 레이더] 민주당 안동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1순위 권해숙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6·3 지방선거 안동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위경쟁 결과를 발표하고 권해숙 후보를 비례대표 1순위로 확정했다. 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안동시 비례대표 후보 순위경쟁 결과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안동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경쟁에서 권해숙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은경 후보가 2위, 손애숙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경쟁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고 권리당원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투표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06 16:00:40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효과?…인구 820명 증가한 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이후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대표되는 소멸 위기 지역에서 기본소득 정책이 실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영양군 인구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이 확정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820명 증가한 1만6천5명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겪어온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서 이례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군은 올해 지급 대상 인원을 약 1만5천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인 전국 10개 인구소멸지역 가운데 가장 적은 인구 규모다. 이에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른 시범지역보다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해 주민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첫 지급 이후 3월 말까지 총 82억원이 지급됐으며, 4월 지급액은 32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 지급 대상자는 1만4천298명이다.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 상권에서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읍·면 소재지 중심의 마트와 소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면서 일부 업소는 매출이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민들의 생필품 구매와 외식 소비도 활발해지며 지역 내 소비 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사용처 제한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나온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업종별 사용 한도를 두고 있는 만큼 일부 주민들은 실제 필요한 업종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주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와 영양군은 기본소득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연계한 활용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쇠똥구리체험휴양마을에는 면지역 주민들의 사용처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거점 특화 판매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동장터 형태의 찾아가는 식품서비스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며 "사용처 제한 등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5:08:03
경북 영양군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문화원과 영양읍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체험과 공연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 전시형 프로그램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간대별로 체험 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형 참여 이벤트인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가 마련된다. 수천 명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축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산나물 체험마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자연 체험도 강화된다. 일월산 일대에서는 산나물 채취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며 생태적 특성과 활용법을 익힐 수 있고, 사전 안전교육과 이동 안내를 병행해 체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합창, 색소폰 연주 등 장르별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개막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산나물 뮤직 페스타', '별빛 콘서트'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져 낮과 밤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연계 행사도 눈길을 끈다. 인근 주실마을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조지훈 예술제'가 열려 시 낭송과 강연, 백일장,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방문객은 한 자리에서 먹거리와 체험, 문학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복합형 축제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축제와 문화행사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나물축제에 문화행사를 접목해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5-05 16:11:31
영양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161명 도입…농번기 인력난 해소 총력
경북 영양군이 올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161명을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배치에 나섰다. 4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약 16% 늘린 1천161명으로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3월 하순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순차 입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3월 말 1차 입국 228명과 4월 초 2차 입국 318명이 이뤄지면서 총 546명 이상이 지역 농가에 배치된 상태다. 라오스와 베트남 국적인 이들은 밭작물 정식과 초기 생육 관리 등 봄철 핵심 영농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영양군은 6월, 7월에도 추가 입국을 진행해 연말까지 전체 계획 인원을 모두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68곳의 농가 수요를 반영해 입국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초기 농사 작업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에 도입된 근로자들은 최대 8개월간 체류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을 보완하게 된다. 영양군은 입국 직후 오리엔테이션, 통장 개설, 보험 가입, 통역 지원 등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안착을 돕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첫 도입 이후 누적 3천416명을 농가에 지원하며 제도를 확대해 왔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도 계절근로자가 농가 경영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5:25:07
댓글 많은 뉴스
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뵙고 싶다…낙선 후 경기도 양평 이사, 죄송"
"대통령도 죄 지으면 감옥 가자" vs "그래서 尹이 감옥 갔다"
"엄마, 먼저 갈게" 마지막 말…주왕산 실종 초등생 끝내 숨진 채 발견
대구시장 누가될지 끝까지 모른다…중도민심, 승패 가르나
李대통령 "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원시적 약탈금융, 서민 목줄 죄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