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이동형 그냥드림' 수비면으로… 복지 사각지대 직접 찾아
경북 영양군이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 생활물품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형 그냥드림'을 석보면에 이어 수비면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형 그냥드림은 지리적 여건이나 거동 불편, 정보 부족 등으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첫 순회지역인 석보면에서는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두 번째 순회지역인 수비면에서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오는 3일까지 한 차례 더 이동형 그냥드림을 운영한다. 또 기존 그냥드림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1대 1 맞춤형 복지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수요와 위기 요인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공공·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도 이어갈 방침도 세웠다. 영양군은 수비면에 이어 다른 면 지역으로 순회 운영을 확대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이용하지 못했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석보면에서 시작된 이동형 그냥드림의 온기가 수비면 주민들에게도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5:50:01
영양고추유통공사,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업체'
경북 영양군 산하 공기업인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농산물우수관리(GAP)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고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고추GAP작목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 부문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제도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농업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GAP 및 저탄소 농산물 인증으로 영양고추 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를 주제로 참가했고, 고품질 영양고추의 안전한 생산체계를 마련하고 GAP 인증과 저탄소 농업을 현장에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산물의 생산부터 관리까지 안전성을 높이는 GAP 인증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농업 방식을 연계해 영양고추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A FARM SHOW' 박람회장에서 진행됐고,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해 상장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영양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고추농가의 GAP 인증 참여를 확대하고 저탄소 농업 지원도 강화해 영양고추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린 농가들의 정성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GAP 인증 확대와 저탄소 농업 지원을 강화해 영양고추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4:46:33
영양고추 H.O.T Festival 15만명 찾아… 매출 60억원 달성
경북 영양군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핫 페스티벌)'에 15만여 명이 방문하고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영양고추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살아있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현장 판매와 TV 홈쇼핑, 예약주문 등을 합쳐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TV 홈쇼핑 판매액이 50억원에 달했고 10억원 규모의 예약주문도 확보했다. 올해 축제는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 변화에 맞춘 판매 전략에 무게를 뒀다. 영양군은 고추를 직접 빻아 사용하는 건고추 소비가 줄고 보관과 사용이 편리한 고춧가루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고품질 고춧가루 물량을 확대했다. 실제 행사장에서도 고춧가루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에는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중심으로 사과와 장류, 막걸리, 축산물 등 영양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8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가 건고추 품질관리를 맡아 선별된 제품을 판매하고 정찰제와 가격표시제를 운영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구매한 농특산물을 바로 보낼 수 있는 택배 서비스를 지원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제공했다. 첫날에는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을 진행했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렸다.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지난 200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고추 단일 테마 축제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영양군은 산지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서울광장 축제를 통해 농가 판로를 확보하고 영양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무더위에도 영양고추를 믿고 찾아주신 서울시민과 전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춧가루 중심으로 변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가공 기반을 강화하고 영양고추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4:12:20
경북교육청, 교실 떠나던 아이 곁에 '수업보듬이'… 1대 1 지원으로 달라진 교실
교실 적응이 어렵고 정서 발달이 더딘 경북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수업 중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교실을 벗어나려 할 때마다 담임교사가 수업을 멈추고 대응해야 했지만 '수업보듬이'가 1대 1로 배치된 뒤 학생의 학교 적응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담임교사는 학급 전체의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학부모도 아이의 변화를 체감했다. 특히 생활지도가 어려운 학생을 담임교사에게만 맡기지 않고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연결하면서 생활지도와 학습권 보장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업보듬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충동조절 어려움, 정서불안 등으로 정규수업 참여가 힘든 초등학생에게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배치해 학습 참여와 정서 안정을 돕는 전국 최초의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동시에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ADHD 진료인원 급증… 교실도 달라져학교 현장에서 이 같은 지원 수요가 커지는 배경에는 ADHD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증가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ADHD 진료인원은 2019년 7만2천452명에서 2023년 20만1천251명으로 5년 사이 177.8% 증가했다. 2023년 기준 10대가 7만1천680명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고, 10대 미만도 3만9천907명으로 19.8%에 달했다. 즉 전체 ADHD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이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이었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 등 10개 지역 42개 학교, 지원 필요 학생 79명의 상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수업 중단 요인 가운데 ADHD·주의력결핍형이 51.9%를 차지했다. 수업이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부분적으로 어려운 학생 비율도 97.2%에 달했고 교실이탈과 폭력성, 주의 산만 등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임 혼자 감당하던 교실에 '한 명 더'한 학생이 갑자기 교실을 나가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담임교사는 수업을 멈추고 대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 학생뿐 아니라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런 문제를 담임교사 개인의 생활지도 역량만으로 해결하기보다 '한 명에게 한 명을 더 지원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수업보듬이는 학생 1명과 1대 1로 연결되고 하루 4시간 이상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활동한다. 아침활동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체험학습 등에서도 학생을 살피고 돌발행동이나 교실 이탈이 발생하면 즉시 안정을 돕는다. 기본 원칙은 학생을 별도의 공간으로 떼어놓지 않는 것이다. 가능하면 같은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받도록 지원하고 필요할 때만 일시적인 분리·보호가 가능하다. 학생과 보호자의 사전 동의도 받는다. ◆37개교 시범운영에서 올해 100명 안팎 지원수업보듬이는 지난해 하반기 도내 초등학교 37곳에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당시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평균 47.8세로 보육·사회복지, 상담심리, 교원, 특수교육 실무 등 다양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력이 포함됐다. 올해 2월 1차로 도내 12개 지역 46개교에서 46명을 선정했고 3월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4월 13개 지역 34개교에서 34명을 추가로 뽑았다. 또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한 뒤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초등학교 1학년 30명을 2차 지원에서 우선 선정했다. 3차 모집에 32개 초등학교가 신청했고 2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을 받는다.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하는 수업보듬이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등 실비로 하루 최대 4만원이 지급된다. ◆학생 안정되자 교실 전체가 달라져현장의 변화는 구체적이다. 한 담임교사는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화를 내거나 물건을 던지던 학생에게 수업보듬이가 배치된 뒤 감정 폭발 횟수와 강도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학생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으려는 모습이 늘었고 수업 흐름이 끊기는 상황도 감소했다. 친구들이 해당 학생에게 가졌던 부정적인 인식이 줄면서 또래 관계와 담임교사의 정서적 부담도 함께 개선됐다. 또 다른 학급에서는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주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이 줄었고 수업 집중력과 성실성이 높아졌다. 학부모의 담임교사에 대한 신뢰와 학교 프로그램 참여도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학기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자원봉사자, 학교 관리자 등 2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만족도는 97%를 기록했다. 학생 96.8%가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고 담임교사 97%는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학부모 만족도는 97.8%, 자원봉사자는 100%였다. 경북교육청은 25일 수업보듬이 운영학교 85개교의 담임교사 106명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학기 운영 설명회를 열고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퇴직교원과 전문상담사 등 검증된 인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권역별 협의회와 온라인 소통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수업보듬이 정책의 핵심은 교실 안 어느 누구도 배움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듬는 데 있다"며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교사에게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1:18:20
영양군, 민선 9기 '군정대전환' 본격화… 관행 깨고 군민 중심 행정
경북 영양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발굴한 '군정대전환' 과제를 확정하고 관행적인 제도와 업무방식을 군민 중심으로 바꾸는 행정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와 간부공무원, 민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대전환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실천계획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최종 점검했다. 군정대전환은 기존 제도와 업무방식부터 각종 행사, 공공시설 관리까지 군정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새로운 시책을 늘리기보다 군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양군은 지난달 민선 9기 출범 이후 전 부서를 대상으로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오 군수가 부서별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면서 과제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검토했고 이번 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과제에는 ▷예산편성 내실화 ▷대중교통 운영시스템 개선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공유재산 관리 실효성 제고 ▷농업보조사업 일제 정비 등이 포함됐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분야까지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날 민간 전문가들이 각 과제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영양군은 자문 결과를 반영해 세부 실행방안을 보완하고 부서장 책임 아래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 과정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일회성 혁신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 과제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다시 개선하는 방식으로 군정대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정대전환의 목적은 많은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제대로 바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만드는 데 있다"며 "과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22:28
경북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내국세 20.79% 연동 유지해야"
경북교육청이 정부가 검토 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연동 방식 개편에 반대하고 현행 내국세 20.79% 법정 연동 방식 유지를 촉구했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내국세 20.79%를 기준으로 배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에 경제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 등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가 곧바로 교육비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소규모학교가 많은 경북은 학생이 줄어도 학교 운영비와 장거리 통학 지원, 노후시설 개선 등 기본적인 재정 수요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디지털 교육과 기초학력, 특수교육, 돌봄, 교육복지, 학생 마음건강 등 학생 한 명에게 필요한 교육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율을 교부금 산정에 직접 반영할 경우 농산어촌 지역부터 교육여건이 악화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게 경북교육청의 판단이다. 경북교육청은 영유아교육과 고등·평생교육에 대한 국가 투자 확대에는 공감하지만 기존 유·초·중·고 교육재정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에 현행 내국세 20.79% 연동 방식 유지와 영유아·고등·평생교육 재원의 별도 확보, 시도교육감과 교원·학부모·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식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도 지난 19일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현행 연동 방식 유지와 교육계가 참여하는 공식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었다고 국가의 교육 책임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며 "학생 수만으로 교육의 미래를 재단하지 말고 어느 지역에 살든 동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6:23:48
[기고-이동욱] 영양군민 곁에서, 의회의 내일을 함께해야
이른 아침 경북 영양군의 들녘에는 고된 농사일로 튼 손을 매만지며 하루를 시작하는 농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읍내 상가에서는 손님을 기다리며 점포를 지키는 소상공인들의 한숨도 들려온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촌경제 침체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묵묵히 지키는 이들이 바로 영양군민이다. 경북 북부의 농촌지역인 영양군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변화와 마주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하며 지역을 지키는 군민들이 있기에 영양은 오늘도 살아 움직인다. 이들의 삶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찾아야 할 곳이 바로 영양군의회다. 지방자치의 힘은 화려한 제도나 구호에 있지 않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그 가치가 있다. 새롭게 출발한 제10대 영양군의회에 기대를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역의 당면 과제를 풀기 위해 의회가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함께 미래를 고민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제10대 영양군의회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세 가지로 생각해 본다. 첫째는 영양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현장 중심의 소통이다. 의정활동의 출발점은 회의실이 아니라 군민의 삶이 이어지는 현장이어야 한다. 농작물을 지키는 농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부터 청년들의 일자리와 정착 고민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도 필요하다. 현장의 목소리가 의정활동과 정책으로 이어질 때 군민은 의회를 신뢰한다.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함께 길을 찾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양군의회가 진정 군민 곁에 있는 의회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영양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이다. 지방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동시에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한 복지 기반을 살피고,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영양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필요도 있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농촌지역일수록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재원이 쓰이도록 살피는 것이 영양군의회의 역할이다. 이를 통해 의회는 행정 감시를 넘어 영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셋째는 영양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상생과 화합의 의정이다. 지역이 어려울수록 영양군의회와 영양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서로 다른 의견은 존중하되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군민의 삶과 영양의 발전'이어야 한다. 집행부와 협력할 사안에는 힘을 모으고 예산 낭비나 잘못된 행정에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역 현안을 둘러싼 갈등에는 대화와 타협으로 접점을 찾아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도 필요하다. 지방의회가 군민의 가까운 이웃이 돼 어려움을 함께할 때 지방자치는 힘을 얻는다. 의회에 대한 신뢰도 농민의 걱정, 소상공인의 어려움, 어르신의 불편을 귀담아듣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쌓인다. 제10대 영양군의회가 초심을 잊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변화를 만들며, 대화와 협력으로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영양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의회라면 지역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2026-08-23 15:38:15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교육청장학회에 장학금 2억원 기탁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19일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2억원을 경북교육청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경북교육청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발전을 돕고자 매년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경북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은 농협이 교육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 인재 육성과 경북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2:53:59
경북한의사회, 영양 취약계층 어르신에 성금 1천만원 기탁
경북한의사회가 1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양군에 전달되고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성금은 경북한의사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봉현 경북한의사회 회장은 "만성질환이나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성금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준 경북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2:28:55
영양 양항약수식당, 소방공무원에 '따뜻한 한 끼' 나눔 펼쳐
경북 영양군 입암면 양항약수식당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 18일부터 3일간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19일 영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평소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입암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소방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식사 자리에는 입암119안전센터 김태원 소방경을 비롯해 권대인 입암남성의용소방대장, 송영숙 입암여성의용소방대장 등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안전을 위한 협력과 화합을 다졌다. 입암119안전센터와 지역 의용소방대는 평소 각종 재난 발생 때 현장 대응에 나서고 화재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항약수식당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따뜻한 식사 한 끼가 현장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9 11:43:41
영양군, 2026 을지연습 돌입… 비상대비태세 집중 점검
경북 영양군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전시 전환 절차와 충무계획의 실효성, 유관기관 간 위기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이다. 영양군은 연습 첫날인 18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상황보고회를 열어 전시 상황에 따른 부서별 임무와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연습 기간에는 전시 직제 편성과 창설기구 운영,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사건계획에 따른 상황조치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공직자들이 실제 비상상황에서 맡아야 할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절차 숙달에서 벗어나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군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군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분석해 향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하고 공직자들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각종 위기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위한 훈련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08:05:41
경북교육청, '질문이 넘치는 교실' 가정으로 확장…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이 지난 5년간 학교에서 추진해 온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가정으로 확대해 학생과 가족이 일상에서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가정에 활동자료인 '질문 꾸러미'를 배부하고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질문 중심 수업을 확산해 왔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익힌 질문하는 습관을 가정에서도 이어가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가족 간 대화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질문 꾸러미에는 '왜 그럴까?', '만약에 그렇다면?', '우리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 등 정해진 답보다 서로의 생각을 끌어내는 내용이 담겼다. 교재처럼 순서대로 학습하지 않고 식사와 나들이, 여행, 영상 시청 등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가 일방적으로 질문하고 자녀가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서로의 의견을 듣도록 했다.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표현력을 기르고 다른 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꾸러미 배부와 함께 학부모 대상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 연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녀의 질문을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방법과 질문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는 대화법 등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 시작한 질문 중심 교육을 가정의 일상까지 연결하고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스스로 궁금해하고 생각하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질문은 학생의 생각을 깨우고 배움을 시작하게 하는 출발점"이라며 "학교에서 질문하는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마음껏 질문하고 가족과 생각을 나누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4:48:36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영양지역아동센터 대상 '숲 지키는 직업' 체험
안동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14일 영양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내 청소년과 관계자 등 34명을 대상으로 헬기 탑승과 산불진화차 살수 등 산림항공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주요 업무와 산불 대응 과정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림 분야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산림항공본부의 주요 업무를 담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제실을 견학했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림항공기의 운항 과정과 산불 발생 시 항공 대응체계도 살펴봤다. 현장 중심의 체험도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실제 헬기에 탑승하고 산불진화차를 이용한 살수 체험에 참여하면서 산불 현장에서 산림항공 인력과 장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운항과 관제, 정비, 공중진화대원 등 산림항공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도 소개받았다. 목공 체험과 모형 헬기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자원의 활용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우고 숲을 보전하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산림의 가치와 관련 직업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승복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은 "청소년들이 숲을 지키는 다양한 사람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산림의 가치와 산림 분야 직업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4:48:16
[의정외전] 홍점표 영양군의장 "군민 목소리에 정책으로 답하는 의회 만들 것"
"군민들이 '영양군의회가 우리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0대 영양군의회 전반기를 이끄는 홍점표 군의장은 앞으로 2년간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 3선 의원으로 지난 8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와 예산,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군의장은 의회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으로 현장을 꼽았다. 농업과 복지 현장은 물론 소상공인과 청년을 직접 찾아 생활 속 문제를 듣고, 주민이 의회를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의원들이 먼저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확대할 방침도 세웠다. 그는 "의회에 대한 신뢰는 군민을 얼마나 자주 만나고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얼마나 충실하게 담느냐에서 시작된다"며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조례와 예산,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의 주요 정책은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살필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 안정과 함께 늘어난 소비가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지는지 점검하고, 인구 유입 효과를 높이고자 주거와 일자리, 농업 등 정착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장기적으로 군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지도 의회가 면밀히 따져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청년농업 정책은 생산 지원을 넘어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지와 시설,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통과 가공, 브랜딩, 온라인 판매까지 연결해 청년들이 농업을 하나의 '직업과 산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광정책 역시 방문객 숫자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중시했다. 자작나무숲과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수하계곡 등 관광자원을 음식과 숙박, 체험, 농특산물 판매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연구하는 의회'도 주요 목표다. 의원 시절 정책개발단체 제도를 도입한 경험을 살려 의원들이 현안을 공동 연구하고 전문가와 연구기관의 자문을 받아 그 결과를 조례와 예산, 정책 제안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집행부와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 우려가 있거나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는 사업, 행정절차와 원칙에 문제가 있는 사안은 분명하게 견제한다는 입장이다. 홍점표 군의장은 "판단의 기준은 집행부의 입장이 아니라 군민에게 무엇이 도움되고 영양의 미래에 필요한가에 있다"며 "임기를 마칠 때 '의회가 더 연구하고 더 현장에 가고 군민과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으로 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18 13:28:33
경북 AI교육 새 거점 의성에… 인공지능교육관 10월 개관
경북교육청이 포항 수학문화관과 과학원에 이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체험·탐구교육 거점을 의성에 구축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4일 의성군 금성면 옛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부지에 조성 중인 '경북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을 찾아 전시체험물과 시설 리모델링 등 오는 10월 개관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교육관은 3층 규모로 인공지능 체험실과 전시체험실, 소강의실, 연구실, 화상회의실, 북카페, 행사실 등을 갖춘다. 야외에는 드론축구장과 자율주행차 체험장도 마련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미래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체험시설을 넘어 학생과 교원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함께 높이는 교육·연구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미래기술을 직접 다루면서 원리를 탐구하고, 교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과 인공지능 융합교육, 디지털 윤리,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설계 등을 연구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정식 개관에 앞서 교육 기능도 이미 가동됐다. 지난 12일에는 도내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9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학교 교육 저작권 연수를 열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저작권 쟁점과 저작물 이용 기준 등을 다뤘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수학문화관과 과학원을 통해 수학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를 체험하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인공지능교육관을 통해 미래기술을 직접 활용하는 교육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근 선포한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인공지능 전환 정책을 구체적인 교육 현장에서 구현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공지능교육관은 새로운 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힘을 키우는 배움터"라며 "학생과 교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북 인공지능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7 16:18:36
수학·과학을 한 곳에서…포항에 펼쳐진 '경북 미래교육 놀이터'
지난 13일 포항시 북구에 있는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전시관 곳곳을 누볐고 유치원에서 단체로 찾은 어린이들도 체험시설 앞에 줄을 섰다. 영상에서만 보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눈앞에서 마주한 아이들은 움직임 하나하나를 따라 시선을 옮겼고, 개와 흡사한 모습으로 장애물과 다양한 지형을 이동하는 사족보행 로봇 앞에서는 학부모들도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천체투영실에 들어서자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 관람객들이 좌석에 몸을 기대자 둥근 돔형 천장이 순식간에 밤하늘로 변했다. 머리 위로 수많은 별과 별자리가 펼쳐지면서 실제 야외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천장을 바라보며 우주를 간접 체험하는 색다른 시간이었다. 경북교육청과학원과 지난해 문을 연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이 한 공간에 자리 잡으면서 포항 우미길 일대가 유치원생부터 학생, 학부모까지 함께 즐기는 경북의 대표적인 수학·과학 체험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상 속 로봇 눈앞에서…과학이 놀이로경북교육청과학원은 단순히 전시물을 바라보는 과학관을 넘어 직접 보고 움직이고 경험하면서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사이언스라운지와 사이언스카페, 어류체험관, 4D극장 등이 있고 2층에서는 지구의 역사와 환상의 세계, 천체투영실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생명의 세계와 테크노타운으로 이어지고 6층에는 실제 밤하늘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실도 갖췄다. 학생들에게는 첨단기술 체험물이 인기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등 미래 산업에서 활용될 기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 과학원은 학생 대상 창의융합과학교실과 이동천체관측교실, 원격천체관측교실 등을 운영하고 수학문화관과 협업한 창의융합수학과학교실도 마련해 수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관람객도 꾸준하다. 과학원에는 2024년 8만4천여 명, 지난해 7만여 명이 방문했고 올해도 1월부터 8월까지 5만여 명이 다녀갔다. ◆문제집 밖으로 나온 수학…직접 만지고 움직이고과학원 바로 옆에는 지난해 10월 14일 개관한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이 자리한다. 올해 2월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수학문화관은 수학을 문제풀이 중심의 교과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대상으로 바꿔놓은 것이 특징이다. 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아장아장 놀이터와 기획전시실이 있고 3층 진리의 등대와 조화의 공원, 4층 창조의 광장과 발전의 도시로 이어진다. 6개 전시체험실에 90종의 콘텐츠를 갖춰 연령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수학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유치원생은 놀이를 통해 숫자와 도형, 공간 개념에 익숙해지고 초·중·고등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원리가 생활과 기술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한다. 여름방학에도 전략보드게임과 그래비트랙스, 수학 방탈출, 자석블록 도형 만들기, 확률 체험 등 학년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정도로 체험 범위도 다양하다. 반응은 방문객 수에서 확인된다. 개관 이후 지난 13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4만7천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만 3만5천145명이 찾았고 주말에는 하루 최대 676명이 방문했다. 두 시설이 사실상 한 공간에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경쟁력이다. 오전에는 수학문화관에서 숫자와 도형, 논리적 사고를 경험하고 오후에는 과학원에서 로봇과 생명과학, 천문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한 차례 방문으로 수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하루짜리 체험학습이 가능한 셈이다. 지난해 말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경북 동해안권을 비롯해 북부와 서부권에서의 접근 여건도 개선돼 포항권을 넘어 경북 각 지역 학생과 가족이 찾을 수 있는 광역 체험교육 시설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경북교육 2030 대전환'…체험·탐구 중심 미래교육으로 수학문화관과 과학원이 지향하는 교육은 최근 경북교육청이 제시한 미래교육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3일 '경북교육 2030 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경북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비롯한 사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학생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새 비전은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으로 정하고 '나답게·새롭게·다함께'를 교육지표로 제시했다. 정책 방향에는 인공지능 전환과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별도의 인공지능교육관과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실제 교육에 접목하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수학문화관과 과학원도 이러한 변화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되는 공간 가운데 하나다. 정답을 외우기보다 직접 만져보고, 실험하고, 실패한 뒤 다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은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 맞닿아 있다. 여기에 경북교육청은 같은 우미길 일대에 총사업비 175억3천1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환경체험교육관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실과 테마전시실, 옥상정원, 해양체험센터 등이 들어서면 수학과 과학에서 환경·생태까지 연결되는 체험교육 기반이 한층 넓어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교육도 지식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며 "수학문화관과 과학원 등 체험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7 16:10:16
영양 밤하늘이 과학교실로…영양교육지원청·㈜별따는 영양, 학생 천문교육 활성화 맞손
경북 영양교육지원청과 지역 천문 전문기관인 ㈜별따는 영양이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높이고 영양의 밤하늘을 활용한 체험 중심 천문교육을 확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이론 중심의 과학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별과 우주를 관측하고 경험하면서 천문 분야에 대한 관심을 진로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 대상 천체관측과 천문 강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원 대상 천문교육 연수와 교육자료 개발 지원 ▷가족 참여형 천문체험 행사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양군 수비면은 빛공해가 적어 천문관측에 유리한 지역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환경을 지역 특화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실제 밤하늘에서 확인하고 우주와 천문 분야의 진로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별따는 영양은 현장 중심의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체험행사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고 교원 연수에도 참여한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거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천문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도입할 방침이다. 박근호 영양교육장은 "빛공해가 적어 맑은 밤하늘을 자랑하는 영양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천문교육은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줄 훌륭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숙현 ㈜별따는 영양 대표는 "십대들이 별을 바라보며 사색하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경험은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줄 수 있다"며 "영양의 뛰어난 밤하늘을 활용한 현장 중심 천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과 진로 탐색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2026-08-15 16:17:37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안동시·서안동농협장례식장, 다회용기 확산 맞손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와 안동시, 서안동농협장례식장이 지난 14일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다회용기 사용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역할을 나눠 다회용기의 공급부터 사용, 회수와 세척, 재공급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대여와 사용한 용기의 회수, 세척, 재공급 등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서안동농협장례식장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발생량을 줄이는 데 동참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정착되면 폐기물 감축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재사용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활센터가 다회용기 순환 과정의 운영을 맡으면서 환경보호와 자활사업을 연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다회용기 대여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일회용품 감축에 힘을 보태겠다"며 "자원순환과 자활사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 확대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용객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친환경 장례문화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회용기 사용이 시민들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5 16:13:21
영양군, 이정헌·이영호 전·현직 국회의원 명예군민 선정
영양군은 지난 12일 국회 이정헌 국회의원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과 이영호 전 국회의원에게 명예군민패를 수여했다. 이번 명예군민 선정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영양군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중앙정부, 국회와 지역을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탠 두 사람의 공로를 인정해 이뤄졌다. 영양군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이들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이정헌 의원은 영양군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영양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국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고 지난해 대형 산불 발생 이후에는 피해 복구와 국비 확보, 정부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영호 전 의원은 제17대 국회의원과 제21대 대통령후보 농어촌총괄특보단장,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구축한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양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지원했다.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대외협력에도 힘을 보탰다. 영양군은 이번 명예군민 선정을 계기로 두 사람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중앙 정책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헌 의원과 이영호 전 의원은 "뜻깊은 명예를 안겨준 영양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군민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8-14 15:36:42
서울광장에 펼쳐지는 '영양의 맛과 멋'… 영양고추 H.O.T Festival. 27일부터 개최
서울 한복판에서 영양고추와 농특산물부터 음식디미방, 관광·문화까지 경북 영양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영양의 농업과 먹거리,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종합적으로 알리는 지역 통합마케팅의 장으로 꾸민다. 행사장에서는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엄선된 생산농가와 지역 농협, 가공업체가 참여해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고 수도권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나선다. 영양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한다. 조선시대에 쓰인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소개해 농특산물 구매가 영양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 중앙에는 영양고추를 활용한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영양의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한다. 영양군은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음식디미방과 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영양'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도 집중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우수한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영양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소개하는 대표 행사"라며 "서울 시민들이 영양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고 영양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4: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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