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iM유페이, 영양동행버스와 '대중교통 무료화 전 군민 확대'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일부터 대중교통 무료화 대상이 전 군민으로 확대되는 데 맞춰 기존에 체결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 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 세부약정, 개인(신용)정보 처리 보안관리 약정의 변동 사항을 규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사업 대상자 확대 ▷서비스 제공 및 운영 범위 확대 ▷개인정보 처리와 보안관리 확대 등이 담겼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군민 대상 무료화 사업에서도 '어르신 통합무임교통카드 발급·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인수 영양군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이 영양군민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앞으로 영양군 대중교통을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1 16:43:52
영양 수비초, '마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생활' 문화예술 공연 열어
경북 영양군 수비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마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생활'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5학년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마술을 소재로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행복을 전하는 공연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눈을 뗄 수 없는 '매직쇼' ▷동심을 자극하는 '벌룬쇼' ▷꿈과 희망을 담은 '버블쇼'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비초는 이번 공연을 단순 관람형이 아닌 참여형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무대와 함께 호흡하며 웃고 즐기는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배모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마음 건강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범 수비초 교장은 "2025년의 마지막 날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웃으며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등교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01-01 15:53:11
경북 영양군수 선거는 양수발전소, 남북9축 고속도로 등 대형 현안이 한꺼번에 걸려 있어 인구 1만5천여명 규모와 달리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3선 도전에 나서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권영택 전 군수, 세대교체를 내세운 김석현 영양군의원에 이어 연말 퇴직한 김병곤 전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사실상 출마 수순을 밟으면서 국민의힘 안에서만 4파전 양상이 뚜렷하다. 당내에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번에는 공천 이후 보수 표 분산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는 분위기여서 결과에 따라 보수진영이 2~3갈래로 갈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에서는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사회적경제, 지방소멸 대안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보수 일색 판을 바꾸겠다"며 표밭을 다지는 중이다. 보수 다자 구도 속에서 어느 정도 득표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최종 승부의 캐스팅보트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런 상황 탓에 영양군은 올해 경북 북부권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26-01-01 06:30:00
[신년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따뜻한 배움·모두의 성장·지속가능한 내일로 2026 달릴 것"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경북교육의 새해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말처럼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따뜻한 경북교육'을 강조한 그는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걸어왔고 학교를 다시 공동체의 중심으로 세우며 위기의 순간마다 교육이 아이들의 일상과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 돼 왔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교육가족과 늘 함께해 준 도민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2026년도 경북교육이 마주한 과제로 ▷안전의 위협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을 꼽으며 "복합적인 과제 앞에 설수록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의 2026년 운영 방향은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으로 3대 지향점으로 정리했다. '따뜻한 배움'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먼저 지키고 서로 존중하는 배움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AI 시대 따뜻한 기술로 모두가 함께 배우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두의 성장' 분야에서는 "질문하고 도전하는 주도적인 인재를 키우고 학교 행정 지원을 강화해 교육가족의 하루를 더 따뜻하게 돌보겠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과제 속에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공존의 K-EDU로 세계교육 표준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025년 성과로 APEC 2025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 개최를 들며 "경북교육이 세계 무대의 주역임을 증명한 해였다"며 "경북과 대한민국 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에 든든한 동행을 부탁드린다. 경북교육을 응원해 주시는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6-01-01 06:30:00
경북교육청이 31일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인증 교사 19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 교사는 2023년 91명, 2024년 116명에서 크게 늘어 현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업전문가 제도는 경북교육청이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교사 인증제도다. 단계는 ▷1단계 수업연구교사 ▷2단계 수업선도교사 ▷3단계 수업명인으로 구성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학년 초 자발적 신청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수업 실천과 성찰, 전문성 향상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심사위원회 평가는 수업 심사와 수업 설계 심사, 수업 개선 관련 활동 실적 심사 등 3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한 영역이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인증을 받을 수 없다. 수업선도교사는 신청자 가운데 40% 이내만 인증되는 방식으로 문턱을 높였다. 올해 수업연구교사는 197명이 신청해 180명이 인증을 받았다. 수업선도교사는 42명이 신청해 16명이 인증됐다. 두 단계 인증 교사를 합해 196명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청각 장애가 있는 강민서 상주 상희학교 교사가 최종 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강 교사는 3월 수업전문가 활동 참여 가능 여부를 문의한 뒤 수업연구교사 신청을 진행해 다른 교사들과 같은 조건에서 과제를 수행했다. 그는 문자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아 수업 심사와 컨설팅, 수업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강 교사는 수업 관련 연수와 신(新)퇴계 교사단 협의회, 수업나눔 릴레이, 수업나눔 축제에도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그 결과 강 교사가 장애인 교사로는 전국 최초로 수업연구교사 인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수업전문가 인증 교사 수의 증가도 의미 있지만, 2025년 수업전문가 활동의 폭과 깊이가 더욱 인상적이었다"며 "명실상부하게 수업 부흥의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수업연구교사로 인증받은 강민서 교사를 비롯해 더 많은 교사가 수업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1 16:00:22
경북교육청 '질문.net', 방문자 16만4천여 명 달성… 전년 대비 245% 증가
경북교육청은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통합 플랫폼 '질문.net'의 2025년 누적 방문자 수가 16만4천310명(3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만7천555명보다 245% 증가한 수치다. 질문.net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이용하는 질문 중심 수업 통합 플랫폼이다. 질문을 바탕으로 한 수업 실천과 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형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방문자 수 증가 요인으로 ▷질문공책 활용 증가(전년 대비 112%) ▷AI 질문 생성기 활용 확대 ▷초등 문해력+ 콘텐츠 신설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점 등을 꼽았다. AI 질문 생성기는 학생 수준과 학습 주제에 맞는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사고 확장을 돕는다.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는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수업나눔 메뉴는 교원 간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초등 문해력+ 콘텐츠는 질문 활동과 읽기·쓰기 학습을 연계해 기초학력 지원까지 연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전국 모든 교원이 질문.net을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시도교육청에 안내를 마쳤다. 2026년에는 질문 문화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장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할매할배 톡톡데이'를 질문 활동과 연계해 확대한다. 신규 사업인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의 현장 안착도 추진한다. 질문 중심 가정 체험학습과 주 1회 가족 질문데이 등 가정 연계 질문 활동 메뉴를 플랫폼에 새롭게 개설해 질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질문은 배움의 시작이자 미래 역량의 핵심이고, 질문.net은 경북형 질문 교육을 이끄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 질문하는 문화를 만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1 16:00:09
◆영양군〈4급 전보〉▷행정복지국장 박경해〈4급 승진〉▷농림관광국장 김태겸〈5급 전보〉▷기획예산실장 안옥선 ▷종합민원과장 서명혜 ▷양수발전건립추진단장 배만환 〈5급 파견〉▷영양군의회 이동욱〈5급 승진〉▷보건소장 직무대리 이병권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윤상태 ▷문화관광과장 직무대리 오희경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금진수〈6급 전보〉▷기획예산실 팀장 최재훈 ▷자치행정과 팀장 유민호 ▷자치행정과 설덕주 ▷자치행정과 천희대 ▷재무과 팀장 조미순 ▷주민복지과 팀장 김무연 ▷주민복지과 팀장 서의주 ▷주민복지과 팀장 이경애 ▷종합민원과 팀장 권재혁 ▷종합민원과 팀장 김진국 ▷농업축산과 팀장 김건형 ▷농업축산과 팀장 김미옥 ▷유통지원과 팀장 권오빈 ▷유통지원과 팀장 권은경 ▷문화관광과 팀장 김상일 ▷문화관광과 팀장 김종환 ▷건설안전과 팀장 심영희 ▷지역개발과 팀장 정성헌 ▷환경보전과 팀장 조승형 ▷양수발전소건립추진단 팀장 권재목 ▷〃 팀장 우태우 ▷영양읍 부읍장 김윤희▷〃 팀장 박은경 ▷〃 팀장 박진열 ▷입암면 부면장 김미분 ▷〃 팀장 박현민 ▷청기면 팀장 김상배 ▷수비면 부면장 김영한 ▷〃 팀장 이명희 ▷〃 팀장 이재국 ▷석보면 부면장 박준영〈6급 승진〉▷자치행정과 김명인 ▷농업축산과 오지영 ▷종합민원과 제원정 ▷〃 이희승 ▷〃 김시현 ▷〃 서예령 ▷보건정책과 정다이 ▷보건정책과 박금영 ▷건설안전과 이재근 ▷〃 이재진 ▷문화관광과 황진성 ▷수비면 손채령 ▷〃 박찬용 ▷〃 조권영 ▷주민복지과 이현정 ▷〃 김향희 ▷환경보전과 이동민 ▷〃 황재련 ▷석보면 남현진 ▷〃 박지희 ▷건강증진과 김경하
2025-12-31 14:32:32
경산·예천교육지원청, 공문 줄이고 읽기 쉽게 개선… 교육감 표창 수상
경산·예천교육지원청이 학교로 보내는 공문을 줄이되 꼭 필요한 공문은 더 읽기 쉽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정 부담을 덜어내며 성과를 냈다. 경북교육청은 30일 2025년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 감축과 공문 품질 개선에 이바지한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두 기관을 선정하고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 대비 2025년 공문 유통량 감축률 ▷공문 게시판을 통한 게시 처리 비율 ▷공문 제목에 공문 성격 명시 비율 ▷지역별 우수사례 등을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단순히 얼마나 줄였는가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기 쉬운 공문으로 바뀌었는지도 함께 살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공문서의 형식보다 읽는 사람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가 공문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인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를 공문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내용을 손질했다. 공문을 길게 늘어놓기보다 핵심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정리하고 학교가 바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공문 품질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교육지원청은 발송량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학교로 나가는 공문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관리하면서 불필요한 발송을 줄였다. 그 결과 전년 대비 공문서 유통량을 9.4% 감축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공문을 일괄 발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문 게시판을 활용한 게시 처리 비율을 높여 학교가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유통 방식도 정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교육청은 공문서 감축과 질 개선을 현장 중심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직원이 불편한 공문을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을 지속 운영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공문서 처리 부담을 줄이는 개선책을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은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량을 줄이는 것"이라며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5:50:33
영양군, 2026년 농·임업 보조사업 안내 책자 제작·배부
경북 영양군이 군민들이 농업·유통·임업 분야 보조사업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영양군 농정분야 보조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는 보조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사업별로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상세히 담아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양군은 그동안 보조사업 정보가 부서·시기별로 흩어져 있어 군민들이 사업을 놓치거나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어서 안내 책자를 매년 제작해 왔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는 보조사업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내 책자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되고, 군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재열 영양군 농업축산과장은 "보조사업 안내 책자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 도구"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농정·유통·임업 분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5:50:23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 영양사랑카드부터 발급 필요
경북 영양군이 지난 26일부터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영양 군민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체크카드(영양사랑카드) 또는 선불카드 형태다. 신청 대상은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다만, 읍·면별 신청 일정은 상이해 방문 전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해야 한다. 미성년자와 피후견인은 대리 신청이 가능하고, 대리인은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올해 10월 20일부터 전입한 신규 거주자는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증빙 사진 등 실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영양군은 기본소득 수령을 위해 지역상품권 'chak'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통한 체크카드(영양사랑카드) 발급이 필수라고 안내했다. 카드 발급은 'chak'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함께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관내 금융기관(농·축협, 우체국)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방식도 가능하다. 영양군은 신청 초기 금융기관 혼잡을 줄이고자 온라인 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금융기관 방문 시에도 'chak'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사전에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미성년자, IT 취약계층, 2G폰 이용자,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 등 체크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대상은 영양군이 별도로 발급하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열 영양군 농업축산과장은 "농촌 기본소득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가족·친지·이웃 등 주변 분들께 체크카드 사전 발급을 적극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전 준비 여부에 따라 신청 대기시간과 혼잡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농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회복을 이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5:49:47
◆영양군〈4급 승진〉▷기획예산실장 김태겸〈5급 승진〉▷영양읍 금진수 ▷문화관광과 오희경 ▷수비면 윤상태〈6급 승진〉▷자치행정과 김명인 ▷농업축산과 오지영 ▷종합민원과 제원정 ▷보건정책과 정다이 ▷〃 박금영 ▷건설안전과 이재근〈7급 승진〉▷산림녹지과 손채령 ▷문화관광과 황진성 ▷수비면 박찬용 ▷종합민원과 이희승 ▷〃 김시현 ▷주민복지과 이현정 ▷환경보전과 이동민 ▷건설안전과 이재진〈8급 승진〉▷자치행정과 남현진 ▷기획예산실 조권영 ▷석보면 박지희 ▷종합민원과 서예령 ▷주민복지과 김향희 ▷환경보전과 황재련 ▷건강증진과 김경하
2025-12-30 15:28:42
선배 협박·폭행 못 이겨 숨진 10대…장례식장에서 밝혀졌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던 10대 청소년이 또래의 협박과 폭력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오전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A군(16)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학교를 자퇴했었다. 경찰은 외부 범죄 혐의가 뚜렷하지 않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A군의 친구들이 유가족에게 "선배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폭행을 당해왔다"고 전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친구 9명이 작성한 진술서에는 반복된 폭행과 금전 갈취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고, 이를 토대로 유가족이 진정을 제기하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경찰 수사 결과, 가해자는 한 살 위 선배 B(17) 군으로 밝혀졌다. B군은 중고 오토바이를 시세보다 비싸게 넘기며 사실상 강매했고, 대금 문제를 빌미로 위협과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마련하지 못할 때마다 신체적 폭력이 반복됐고, 한 차례는 숙박업소에 머물도록 강요한 채 폭행이 이뤄진 정황도 확인됐다. 대금을 모두 지급한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B군은 연체를 이유로 추가 금액을 요구했고, A군은 폭력을 피하기 위해 주변에 돈을 빌리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이 과정에서 A군이 건넨 금액은 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직전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오토바이가 압류되면서 생계 수단도 끊긴 상태였다. 경찰은 지속적인 위협과 압박 속에서 A군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망 당일 새벽, A군이 지인과 통화하며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는 말을 남긴 사실도 확인됐다. 이후 휴대전화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경찰은 폭행·협박·공갈·감금 혐의를 입증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B군을 구속기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12-29 15:18:32
영양군산림조합은 2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나눔 실천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김성웅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양군산림조합은 매년 연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를 응원하는 후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산림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산불 피해 성금 기탁과 소외이웃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김성웅 영양군산림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숲을 가꾸듯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 또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산림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영양군수)은 "어려운 시기마다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양군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영양군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5:03:21
경북교육청이 교육행정 현장에서 반복되는 법률 쟁점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자 '교육행정 법률 자문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 실제 이뤄진 주요 법률 자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법조문 나열이 아니라 '사례 개요-질의 내용-자문 의견-관련 법률' 순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례집에는 교육행정 담당자가 업무 과정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안을 선별해 담았다. 재산, 계약, 급여, 감사, 학원 등 주요 쟁점을 분야별로 수록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 판단을 돕는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법률 비전문가인 실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문장과 핵심 정리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문 결과를 단순 참고자료에 그치지 않게 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경북교육청은 사례집을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배포해 행정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앞으로도 축적되는 자문 사례를 반영해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행정은 다양한 법령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영역인 만큼 현장에서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집이 학교와 교육지원청 실무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9 14:49:24
"질문이 오가는 교실 밖 수업"…경북 중학생 '궁금한마당', 포항·구미서 3개월 대장정 마침표
지난 16일 오후 1시쯤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 학생들이 지문을 펼쳐 들고 동그랗게 앉았다.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누군가는 메모지에 단어를 쪼개 적었다. "이 부분이 왜 이렇게 쓰였지?", "이 상황이면 다른 선택도 가능한가?" 질문이 먼저 튀어나오자 고개가 동시에 들렸다. 발표 팀은 답을 외우지 않았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질문을 꺼내 들었다. 다른 팀이 곧바로 질문을 던졌다. 교실 밖 수업이 그대로 축제가 되는 순간이었다. 경북교육청이 마련한 '경북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이하 궁금한마당)'이 포항과 구미에서 3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각 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질문탐구 활동을 펼치는 자리로 지난 10월부터 이어온 여정의 마무리 무대가 됐다. 승패를 가르는 대회가 아니라 중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질문으로 배우는 수업'을 함께 경험하는 장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지역 예선을 거쳐 지난 16일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과 18일 구미 구미코에서 본선 격인 권역 행사를 치렀다. 운영은 즉석 질문수업에 가까웠다. 현장에서 제시된 지문을 읽고 각 팀이 스스로 무엇이 궁금한가를 먼저 정리했다. 이어 질문을 다듬고 탐구 과정을 설계한 뒤 근거를 세워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생각을 확장했다. 같은 지문을 받아도 질문의 방향은 제각각이었다. 학생들은 서로의 질문을 들으며 관점을 바꾸고 논리를 보완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여 팀들도 동서 권역으로 고르게 꾸려졌다. 포항 행사에는 울진중 '4-브레인', 영양중 '영양중사총사', 포항여중 '4인사색' 등 동부권 팀이 참여했다. 구미 행사에는 상모중 '프로토콜57', 문성중 '길', 안동중 '안동 넘버원(ANDONG NO.1)' 등 서부권 대표팀이 모였다. 울릉 학생들은 여객선을 타고 포항 현장에 나와 발표 연습까지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결과물 경쟁으로 흐르지 않도록 운영 기준도 분명히 했다. 생성형 AI 활용은 '뤼튼'만 허용했고, 챗GPT·제미니 등은 제한했다. 발표 자료 역시 캔바·미리캔버스 템플릿이나 사전 서식 파일을 그대로 가져오는 방식은 제한해 디자인이 아니라 질문의 질과 탐구 논리에 집중했다. 현장에는 경북 수석교사들이 참관해 학생들의 질문 맥락과 근거 구성, 팀 협업 과정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팀별 피드백을 정리해 학교별로 전달하고, 이를 수업 개선과 학생 역량 강화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활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주어진 지문을 해석하는 데서 출발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대화하며 답을 구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배움이 되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질문탐구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원 연수와 수업 자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1:26:24
'전교생 9명' 봉화 상운초 탁구부, 강력한 스매시로 전국 제패
이달 초 취재진이 방문한 경북 봉화군 상운면 상운초등학교 내 작은 체육관. 탁구대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하나, 둘!" 구호를 외치며 발을 맞춘다. 라켓이 공을 때릴 때마다 '딱'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고, 풋워크 연습에 맞춰 체육관 바닥도 바쁘게 떤다. 전교생이 9명뿐인 작은 학교에서 전국을 흔드는 탁구부가 자라고 있다. 상운초 탁구부는 선수 3명과 취미반 1명으로 운영된다. 공교롭게도 2학년 4명이 모두 라켓을 잡았다. 단체전은 인원 규정상 출전이 어렵지만 개인전에서는 성적이 쏟아졌다. 지난 7월 개최된 김천오픈 전국학생탁구최강전 1~2학년부에서 권태오(2년) 학생이 남자부 1위, 김아영(2년) 학생이 여자부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만 1위 5번, 2위 2번, 3위 4번을 차지했다. 김아영 학생은 전국 최대 규모 탁구 대회인 지난 10월에 열린 3회 유승민 전 IOC위원배 U12 전국 챔피언 탁구대회에서 1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감독 이력도 흥미롭다. 학생들의 탁구를 지도하는 이동희 교사는 탁구 선수 출신이 아니다. 부산교대를 나와 미술교육을 전공한 '평범한 초등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다만 이전 근무지에서 10년가량 학교 운동부 감독 업무를 맡으며 현장에서 지도 경험을 쌓았고, 상운초로 옮긴 뒤 늘봄 프로그램 형태로 탁구교실을 열었다. 이곳에서 김아영·권태오 학생이 소질을 보이자 "믿고 맡겨주시면 전국에서 꿈을 펼치게 해보겠다"며 학부모를 설득해 선수반을 꾸렸다. 전유성 학생은 탁구를 치고 싶어서 상주에서 봉화로 전학을 왔다. 훈련 강도는 작은 학교라는 말이 무색하다. 체육관은 1주일 내내 열려 있고, 이 교사는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지도한다. 학생이 원하면 주말 훈련도 진행한다. 그는 "훈련이 늦게 끝나면 집까지 직접 데려다준다"며 "부모님과 약속을 했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 업무가 밀리면 아이들을 데려다준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와 일을 끝내곤 한다. 아이들은 작은 학교의 장점을 또렷하게 말한다. 김아영 학생은 "연습할 때 힘든 점도 많지만 대회에서 득점할 때를 생각하면 또 치고 싶어 다"며 "외국 선수랑 붙었을 때는 떨렸는데 연습한 대로 돼서 기뻤다"고 했다. 전유성 학생도 "인원은 적지만 서로 더 챙겨준다"며 "지치면 친구들이 '조금만 더 하자'고 말해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상운초 학생들의 커다란 성과에 지원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과 봉화교육지원청은 훈련장 개선 등을 검토하며 돕고 있고, 봉화군 탁구협회 등 지역 체육계도 장비·훈련 여건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학교 설명이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방과 후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운초 탁구부가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희 교사는 "가르치기보다 아이들이 즐기면서 스스로 땀을 흘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지도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즐기는 아이들은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1:25:53
안동 경안여고, '학급 합창곡 발표회'로 화합의 하모니
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가 지난 26일 교내에서 '2025 학급 합창곡 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급 구성원들이 한 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업을 익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합창곡을 정하고 무대 연출을 구성하는 등 준비 과정 전반을 자율적으로 맡아 민주적 의사결정과 책임감을 함께 경험했다. 발표회 당일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합창 무대를 선보였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화음을 맞추는 과정에서 배려와 협동의 의미를 체감했고, 관객석에서도 공연 에티켓을 지키며 성숙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안여고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경안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과정이 대견하다"며 "이번 발표회에서 쌓은 존중과 배려의 경험이 학교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9 10:14:14
지난 28일 오후 3시 33분쯤 의성군 신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시멘트 블록조 단독주택 1동(연면적 88㎡) 가운데 약 45㎡가 부분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이 타 411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후 4시 17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2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29 08:58:03
경북외고, 학년말 '탐구활동 기반 특별 교육과정' 운영
경북외국어고등학교가 수능 이후 고3 학생과 1·2학년 학년말 시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탐구활동 기반 학년말 특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외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질문과 탐구 중심 학습을 바탕으로 설계해 학생들이 자기 성찰과 진로 탐색,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이후 실제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과정은 ▷대학입학 수시전형 대비 면접 프로그램 '면접을 잡아라' ▷예비 대학생을 위한 TOEFL Speaking·Writing 과정 ▷생성형 AI 활용 대학 생활 생존 프로젝트 등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는 학업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돕고 공동체 경험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 힐링 프로그램 ▷1인 1스포츠 프로그램 ▷보드게임 데이 ▷일본문화체험 ▷독서 탐방 등 'Festival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선배가 말해 줄게'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이 1·2학년에게 학교생활과 생활기록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생 주도의 수평적 배움 문화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권성미 경북외고 교장은 "이번 학년말 특별 교육과정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진로를 탐구하는 과정"이라며 "학생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년말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15:03:03
경북개발공사, 창립 첫 여성 실장 탄생…김주영 기조실장 '파격 보임'
경북개발공사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실·처장급 간부를 배출했다. 경북도 공직사회에서 여성 고위직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흐름과 맞물리며 도 산하 공기업에서도 '여풍'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김주영 신임 기획조정실장이다. 김 실장은 그동안 ESG경영팀장 등을 맡아 공사 경영평가 대응과 대외 업무를 뒷받침해 왔다. 공사 내부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 처리도 깔끔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보임은 승진 절차 없이 실장 보직을 맡았다는 점에서 파격 인사로 분류된다. 특히 경북개발공사 규정상 3급 이상이면 실처장 보직을 맡을 수 있지만 그동안은 관행적으로 2급 이상이 실·처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3급 실·처장 보임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조직 운영 기조가 달라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공사 간부 라인이 젊은 층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도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파격 인사에도 공사 내부에서는 이재혁 사장 체제 아래 뚜렷한 불협화음은 감지되지 않는 등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주영 경북개발공사 기조실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평가와 ESG 과제 등 핵심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년 넘게 기조실장을 맡아온 류재석 전 실장은 그간 대외 홍보와 각종 기관 인증 등 최우수 성과를 이끌어 왔고, 이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 준 뒤 퇴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12-28 14: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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