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운동본부 "경북도·시마네현 교류 위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민단체인 독도운동본부는 새해 성명을 내고 "경북도가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민간 차원의 교류를 검토하는 것은 독도 문제를 위기에 빠뜨리는 잘못된 발상이다."고 주장했다.

독도본부는 "시마네현이 20년 이상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우기면서 영토사업을 펼친 결과 국제법상 독도가 한국 고유의 영토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며 "이는 이미 여러 학술행사에서 입증됐다."고 밝혔다.

독도본부는 "시마네현이 1989년 경북도와 자매결연한 이후 '다케시마가 일본땅'이라는 일본 내 자치단체들의 결의를 이끌어냈으나 경북도는 항의 한마디 하지 않고 친선교류만 계속해왔다." 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차원의 교류는 결국 자치단체 간 교류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일단 교류를 추진하면 독도 침탈행위를 저질러도 우호관계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입 닫고 지낼 가능성이 크다."며 "시마네현과 각을 세우는 것이 독도위기를 국민에게 알리는 지표이며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