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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119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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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7대로 8천516건 출동…경북도내 최다

경산소방서 119구급대가 지난해 경북도 내 15개 소방관서 중 가장 바빴다.

4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경산서 119구급대는 지난 한 해 동안 7대의 구급차로 8천516건의 각종 구급현장에 출동해 6천816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대 한 대당 이송 응급환자가 973명으로, 경북도 내 15개 소방관서 평균 601명보다 372명(62%)이나 많았다. 또 2006년의 7천983건 출동, 6천513명 이송보다는 각각 533건(6.68%), 303명(4.6%)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월 1일 0시 57분쯤 경산 백천동에서 발생한 전신 경련환자를 경산 경상병원으로 이송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 경산 사동 가정집에서 목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산모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365일 24시간 풀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하루 평균 9.3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197.8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15개 소방서와 소방본부 직할 119구급대는 9만 2천901건의 구급현장에 출동해 7만 2천180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사고현장 출동 건수는 1만 1천94건, 구조 인명은 3천404명이다.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활동은 출동 전년도에 비해 인명구조 출동건수는 1천660건(18%)이 늘었고, 구급활동 출동건수는 6천544건(7.6%) 증가한 수치다.

인명구조 경우 교통사고가 1천765명(51.9%)으로 가장 많았고 산악사고 379명(11.1%), 승강기사고 207명(6.1%), 수난사고 101명(2.9%) 등의 순이었다. 또 응급환자 이송은 질병환자가 3만 4천576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환자가 2만 9천600여 명으로 전체의 41.1%나 차지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52억 원의 예산으로 중환자용 구급차 10대 등 최첨단 장비를 보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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