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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부동산 열풍] 문경은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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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대비 TF팀 까지 구성

대구·경북 지자체 가운데 대운하 사업 추진에 대비한 조직을 만드는데 열성적인 곳은 단연 문경시다. 문경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반도운하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10월 발간된 '환경대통령'이라는 책을 통해 대운하 건설을 지지하기도 했다. TF팀 출범도 신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TF팀은 현재 외부업체에 문경 지역 운하 개발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다. 최남순 팀장은 "현재 한반도대운하 주무부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는 이르다"면서 "4월 총선 이후에야 운하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홍만조 문경시 공보계장은 "폐광 이후 갖가지 관광 자원 개발로 경제부흥을 꿈꿔온 문경에 대운하보다 더 좋은 호재는 없다"며 "조령 수로터널과 동양 최대의 선박 리프트가 새로 들어서면 문경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경시의 이 같은 기대와 달리, 한강~낙동간 연결 구간 방법은 문경시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속리산 계곡 111.5km 구간에 물을 채우는 안이 채택될 경우 문경시의 개발 청사진은 무용지물이 된다. 문경이 혜택을 받으려면 조령산에 21km의 수로터널을 뚫는 방안이 수용돼야 한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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