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중의 박성대(-70kg)가 제19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지역 선수들이 5체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27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박성대는 신월중의 정규철을 맞아 정확한 원투 스트레이트와 카운터 펀치로 2라운드 RSC(16대1) 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구교성(덕화중)과 노영태(중리중)는 각각 -54kg급, -5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8kg급의 김해진(학남중), -46kg급의 이진호(학남중)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 전체 13체급 가운데 5체급에서 대구 출신이 금메달을 따내고 중리중과 학남중이 단체전에서 2, 3위를 차지해 다음달 광주시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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