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사 심할 때…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 물 하루 8잔정도

봄철에는 눈이 충혈되거나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 눈부심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봄철에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황사가 심할 때는 창문을 열지 말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며,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눈이 가렵거나 따가워도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그 밖에 적정 실내습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등도 도움이 된다.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면 착용시간은 8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눈 건강을 지키는 기본 중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면 눈의 건조함을 줄일 수 있는데, 하루 8잔 정도면 적당하다.

가공식품보다 채소를 섭취한다. 눈의 건강에는 가공식품보다 천연의 신선한 채소가 좋다. 채소를 구입할 때는 식품판매점 외부에 노출되어 판매되는 채소보다는 용기에 넣어진 것이 조금 더 안전하다.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세척하도록 한다.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선글라스로 해로운 자외선에 눈이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색의 농도보다 자외선 차단(UV코팅) 정도를 따져서 구입해야 하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 차단율은 70% 이상, 코팅렌즈 농도는 70~80%인 것이 적당하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