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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줄고 '곡소리' 늘어난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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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수 12.6%씩 감소, 사망자 수는 0.1%, 0.3% 증가

대구경북에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경북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대구 출생아 수는 1만6천 명으로 전년보다 12.6% 감소했다. 경북은 1만8천 명으로 전년 대비 12.6% 줄었다. 경북은 감소 폭 2위인 경남(-11.8%)과도 다소 차이 났다.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 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도 대구와 경북 모두 감소했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1.07명, 1.26명으로 전년 대비 10.1%, 10.0%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감소한 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만3천600명, 2만1천300명으로 전년 대비 0.1%, 0.3% 증가했다.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의 경우 경북은 7.9명으로 전남(8.9명)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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