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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텃밭 가꾸기 환경보호·공동체 회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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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농부학교 2018년 개장식

참가한 100명에 농사 지을 밭 배정

대구시교육청'매일신문 공동 운영

대구시교육청과 매일신문이 공동 운영하는 '대구도시농부학교'의 2018년도 개장식이 약 100명의 도시농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 오후 2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배한천 교감을 비롯해 대구도시농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한 도시농부들은 텃밭을 가꾸는 데 필요한 교재(텃밭 가꾸기 대백과)와 작은 농사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려주는 책(소농의 공부), 천연농약 등을 받고, 각자 농사지을 밭도 배정받았다.

배한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감은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들 한다. 작물의 성장에 좋다는 고급 비료나 약제라도 농부의 정성과 애정에 비할 바는 아니다"며 "과잉 의욕으로 이것저것 작물에 좋다는 퇴비나 편리하다는 농기구를 구입하지 마시라. 또 날씨가 아직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았는데, 의욕이 넘쳐 모종을 너무 일찍 밭에 옮겨 심는 실수를 범하지 마시라"는 등 초보 도시농부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안내했다.

김병호 대구도시농부학교 교장은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일은 단순히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채소를 길러 먹는다는 정도를 넘어 이웃 간 대화 확대와 공동체 회복, 환경보호에도 크게 이바지한다"며 "텃밭에서 좋은 땀도 흘리고, 이웃끼리 서로 배려하고 돕는 우리의 전통적 미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도시농부학교 참가자들은 3월부터 12월 초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안에 설치된 텃밭에서 농사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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