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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은 여자 문제로 이혼"…前 부인 "부적절 관계 10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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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최측근, 地選 출마 철회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터져 나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의 후폭풍이 충청지역 정가에 몰아치고 있다. 충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한 안 전 지사의 측근은 불륜설에 휩싸였고, 또다른 측근은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지방의원과 불륜설이 제기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전 부인 측이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내연관계에 있던 지방의원을 공천했다는 당원의 의혹 제기에 이어 전 부인의 폭로로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는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예비후보와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계속됐고, 박 후보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의원 말고도 박 예비후보와 공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와 문제가 있었고, 시의원이 가게를 찾아와 싸움이 벌어진 적도 있다"며 "이 때문에 전 부인이 박 예비후보의 여자 문제로 더는 박 예비후보와 같이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제게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온 박 예비후보의 전 부인 박모 씨는 오 씨의 주장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 측은 오 씨의 기자회견에 대해 즉각 논평을 내고 반박했다. 박 예비후보 측은 "선거전을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더러운 프레임에 굴복하지 않겠다. 완벽한 거짓말이다. 아내가 2007년 홀연히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전 부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지난달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 측은 시의원 공천 의혹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전날 오 씨를 충남도 선관위와 충남 공주지청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한편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갑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승욱 전 충남 정무부지사는 9일 오전 출마를 철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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