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운동의 전면에 서서 활동해온 김형기(사진 맨 오른쪽) 경북대 교수가 13일 경북대 제4합동 강의실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책 '새로운 한국 모델'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와 함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일영 한신대 교수, 신정완 경북대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기존 한국의 개발 모델이었던 '중앙집권형 개발국가'에서 새로운 한국 모델인 '지방분권형 복지국가'로의 개조를 주 내용으로 한 국가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국가 모델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고 지방분권형 복지국가로의 이행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지방분권개헌을 통해 새로운 한국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새로운 한국 모델'에 이어 새로운 대구를 여는 책 '대구, 박정희패러다임을 넘는다' 북콘서트를 이달 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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