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 5개 등급 가운데 최고인 '가'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98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을 계량화하고 책임성(가'감점)을 반영하는 등 모두 3개 분야 22개 분석지표를 활용해 재정상황을 종합'평가하는 재정분석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재정분석에서 김천시는 74개에 달하는 시부에서 상위 10% 안쪽인 6등으로 평가받았다. 김천시는 특히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2006년 박보생 시장 취임 이후 '지방채무 ZERO'를 목표로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절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배분을 펼친 결과다. 김천시는 2013년 상반기에 지방채를 모두 조기 상환했으며 총사업비 2천710억원이 투입되는 김천일반산업단지 1, 2단계 대규모 투자사업을 지방채 발행 없이 순수 시 자체예산으로 준공한 후 현재 100% 분양을 완료한 상태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은 이번 재정분석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 예산 1조원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예산규모에 걸맞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도시인프라 구축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내실 있는 예산 운영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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