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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사진 찍지마 XX" 취재진 향해 욕설 재조명 '무슨 일이야?'

유인촌 / 사진출처 - 2008 국감 캡쳐
유인촌 / 사진출처 - 2008 국감 캡쳐

유인촌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한 측근인사 10여명 명단에 속해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새벽 6시35분경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새벽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청사 출발 7분 만에 자택인 서울 논현동에 도착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을 마중한 측근인사 10여명 명단 속에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 이름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유인촌이 문체부 장관으로 재임했을 당시 불거졌던 욕설 논란이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유 전 장관은 2008년 국감에서 당시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질의 이후 자신을 찍으려던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그는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며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었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이후 비난이 일자, 유 전 장관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격적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듣고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였다"며 자신의 행동을 공식 사과했다. 

한편 유인촌 전 장관은 지난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에 발탁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 동안 문체부 장관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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