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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성추행 영구제명 이어 김연아 조롱 논란 재조명 "손연재 더 좋아"

사진. 최재우 SNS
사진. 최재우 SNS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국가대표 최재우가 대한스키협회에서 영구제명된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재우는 과거 자신의 SNS을 통해 "진짜 여신이었다"는 글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최재우는 손연재 전 체조선수의 동영상을 추가 업로드하며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게 더 좋다"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에 손연재는 "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아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최재우는 "손연재와 같은 소속사이고 친구다. 소치올림픽에 가기 전 내가 부탁해서 응원 영상을 찍어준 것"이라며 "(김연아 조롱 논란은) 정말 오해고 진심으로 김연아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국가대표 최재우(24)가 추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됐다.

최재우는 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 월드컵 기간인 지난 3일, 숙소서 여자 선수들을 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최재우는 술에 취해 여자 선수들에게 합석을 요구했고, 선수들이 이를 거부하자 강제로 잡아끄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최재우는 피해자들에게 피소됐으며 대한스키협회로부터 영구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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