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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선 투표 시작…푸틴 4기 집권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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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지역부터 일제히 시작, 1차 투표 무난히 승리 전망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8일(현지시간) 극동 지역에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가장 먼저 극동의 추코트카주와 캄차카주 등의 투표소가 오전 8시(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추코트카주에선 3만3천여 명의 유권자가, 캄차카주에선 23만9천여 명의 유권자가 투표한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 11개 시간대에 걸쳐 있다. 투표는 지역별 시간으로 오전 8시 시작해 오후 8시 마감한다.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8시) 광활한 대륙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주의 투표소가 문을 닫아야 모든 투표가 끝난다.

4기 집권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65) 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입후보했다.

현지에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65~69%의 압도적 예상 득표율을 보인 푸틴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 대선에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가 2차 결선 투표를 치러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크렘린궁은 1차 투표에서 투표율 70%, 득표율 70% 이상으로 푸틴 대통령이 대승을 거두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잠정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의 임기는 6년이다. 2008년 당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현 총리)의 제안으로 개헌을 실시해 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에서 6년 중임으로 바꿨다.

푸틴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해 3기 집권에 성공했고 이번 대선에서 4기 집권에 도전하고 있다.

예상대로 푸틴이 승리해 2024년까지 통치하면 30년 이상 권좌를 누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의 두 번째 장기 집권자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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