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고령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총무성의 인구 추계 결과 65~74세의 고령자 인구는 1천764만 명이었으며 75세 이상은 이보다 6만 명 많은 1천77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인구 추계에서 75세 이상이 65~74세 인구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인구 1억2천652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였다.
2025년에는 1947~1949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단카이(團塊) 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된다는 점에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구 추계에서 15세 미만은 12.3%, 15~64세는 59.8%, 65세 이상은 27.9%였다.
산케이신문은 이와 관련해 사회보장비가 국가와 지방 재정을 압박하는 가운데 향후 안정적인 의료와 간병제도 구축이 더욱 심각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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