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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실련 "렌즈 폐수에 12종 유해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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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렌즈 연마 시 발생하는 폐수를 환경법에 포함시켜 관리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안실련은 안경 렌즈를 윤택하게 하는 '연마 작업'으로 발생하는 폐수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안실련의 발표는 환경부가 대구에 있는 5곳을 포함해 전국 20곳 안경원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실시한 '렌즈 폐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안실련이 밝힌 환경부의 실태조사 결과, 렌즈 폐수에서 12종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수질유해물질은 사람의 생활이나 농수산물의 생육에 직간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오염물질을 뜻한다. 대구안실련 김중진 사무총장은 "페놀을 비롯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배출 허용기준의 최대 10배까지 초과했다"고 말했다.

현재 환경법상 하수처리시설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은 처리 불가능한 물질로 분류돼 있다. 다만 법률 미비로 지금까지 안경원 렌즈 폐수에 포함된 특정수질유해물질은 그대로 방류돼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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