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3조원 이상 확보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9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구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등 정부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그동안 집중 육성한 미래형자동차'물'IoT'에너지 등 대구를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AI 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개발(총사업비 400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1천328억원)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200억원) ▷로봇 안전성평가 기반구축(113억원)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구축사업(700억원) ▷국가심장센터 건립(400억원) ▷수성알파시티 미래 에너지시스템 구축사업(1천55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6천976억원) ▷전기버스 도입(399억원) 등 신규사업 50건을 발굴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정치권과 달빛동맹, 대구경북 상생협력 등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통합 대구공항 이전 ▷경북도청 이전부지 매입 등의 현안을 정부 정책에 선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제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정부 예타사업은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천328억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2천425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조1천72억원)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4천918억원) ▷대구권 광역철도(866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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