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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남부권 중부내륙고속도 잇는 유천IC 2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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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하이패스 전용…남대구IC·신천대로 등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대구 서남부권에서 중부내륙지선(옛 구마고속도로)으로 바로 연결되는 '유천 하이패스IC'(이하 유천IC)가 오는 29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 이에 따라 월배 신도시와 대곡지구, 성서산업단지 등 서남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성서산단 입주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유천IC는 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중부내륙지선에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인 유천IC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고속도로 본선에 곧바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유천IC는 상습 차량 정체에 시달리는 남대구IC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남대구IC~서대구IC 구간이 고속도로와 신천대로가 완전히 분리되면서, 남대구IC에서는 서대구IC 방향 진입과 화원옥포IC 방향 진출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신천대로로 몰려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대구시는 유천IC 개통으로 중부내륙지선 월배'상인에서 서대구'서울 방면의 진출입이 가능해져 교통량이 크게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 남대구IC~서대구IC 구간을 고속도로로 달리면 신천대로보다 10분가량 시간을 앞당길 수 있어서다. 시는 하루 6천600여 대가 유천IC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신천대로 하루 교통량 14만8천 대의 4.5%에 해당한다. 교통량이 분산되면 신천대로 상습정체 구간과 성서공단로(본리네거리~성서공단네거리), 월곡로(상인네거리~학산중학교) 등 달서구 일대 교통 혼잡이 줄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IC는 달성군 화원읍 천내초교 앞에서 진입하고, 달서구 대천동 달서대로로 빠져나간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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