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집을 나간 뒤 100여 일 동안 연락이 끊겼던 영덕군청 사무관(본지 2017년 12월 18일 자 8면 보도)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영덕읍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40분쯤 영덕군 영덕읍 천전리 오십천 인근 야산에서 칡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검은색 야상과 바지 등 옷차림이 실종 사무관과 동일한 것으로 미루어 실종 사무관이 나무에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지문'DNA 감식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확인과 사망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해 가을 경북경찰청이 김병목 전 영덕군수를 대상으로 뇌물 수수를 비롯한 재임 기간 중 비리 혐의를 조사하던 중 김 전 군수의 가족 계좌로 금품을 보낸 것이 드러나 승진과 관련된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었다.
실종 당일 해당 사무관이 신병을 비관하는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 뒤 10여 일간 경찰과 영덕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