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기술원'市 부품개발 사업 성과

DNA 기반 전도성 나노선 기술 이전

기술이전 체결식.
기술이전 체결식.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이하 기술원)이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이묵)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핵심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원은 22일 메디엇㈜과 'DNA-기반 전도성 나노선을 이용한 바이오센서 제조 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연말쯤 3건의 기술이전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DNA-기반 나노선은 표면 처리 없이 간암 인자를 검출할 수 있으며, 기존 바이오센서 제조 공정기술과 비교해 공정 단순화, 비용 절감 등 장점이 있다. 기술원과 구미시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59개 과제를 선정, 연구비 57억6천만원을 지원해 지식재산권 47건을 출원하는 기술적 성과를 보였다.

이묵 권한대행은 "구미시가 지원하는 R&D 사업에서 지역기업으로의 기술이전 성과를 낸 것은 정부 R&D 투자 방향과도 들어맞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사업을 개편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성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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