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 광역단체장 공천 마감…'컷오프' 방식 경선룰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공모 접수를 완료하고 '컷오프' 방식의 경선 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는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천 전 국회의장실 정무수석, 임대윤 전 동구청장 등 3명이 신청했다.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안선미 전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등 2명이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 같은 열세지역에 컷오프가 아닌 복수경선을 도입하려고 논의했으나 '차분한 분위기로 선거를 치르자'는 지도부의 중론에 따라 '컷오프'를 통한 본경선 방식을 고수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5일 "결선 투표 및 1'2차 경선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 2, 3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예비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현격하게 날 경우 경선 없이 단수로 후보를 공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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