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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 비리 피해자 800명 중 225명 구제키로, 4명은 즉시 채용, 나머지는 3.5대 1 경쟁률 별도 응시

강원랜드.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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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부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 피해자로 파악된 800명 가운데 최종 면접에서 합격 기회를 박탈당한 응시자 4명은 바로 채용키로 했다. 또한 탈락 연관성이 확실치 않은 서류 및 면접 전형 피해자 796명에게는 재응시 기회를 줘 이 가운데 2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3.5대 1 정도의 경쟁률을 거쳐야 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이 밝히면서 "최종 면접에서 피해를 본 응시자 4명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4월 13일까지 별도 전형 없이 채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의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는 이들을 제외한 면접 전형 피해자 539명과 서류 전형 피해자 257명 등 모두 796명에 대해서는 채용비리가 탈락의 결정적 원인이었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그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796명에게는 별도의 응시 기회를 제공해 5월말까지 최대 22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정합격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28일, 30일 등 모두 3차례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소명진술 기회를 준 뒤 30일 최종적으로 퇴출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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