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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요원 60명 추방, '영국 이중스파이 독살 사건' 배후 지목 러시아에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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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이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과 관련, 배후로 지목된 러시아의 미국 주재 정보요원 등 60명을 추방하기로 했다.

같은 이유로 이날 프랑스도 4명, 이탈리아도 2명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를 잇따라 취했다.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우방들이 러시아 외교관을 잇따라 추방하면서 러시아에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같은 날 즉각 성명을 내고 "단호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기밀을 넘긴 국가 반역죄로 자국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죄수 맞교환으로 풀려나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66)은 지난 4일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벤치에서 딸 율리야와 함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녀 모두 중태다.

이에 영국 당국은 스크리팔 사건에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이 사용된 점을 근거로 러시아를 사건 배후로 지목했다. 이어 자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의 추방을 결정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 러시아는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맞대응을 했다. 자국 주재 영국 외교관 23명을 추방한 것이다.

러시아 영국 간 외교전으로 번지는 듯했던 대결 구도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가세하며 과거 냉전 구도와 닮은 대결 구도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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