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28일 오전부터 점차 해소되겠지만, 이날 밤부터 전국이 다시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중국발인 두 오염 요인에 의해 출퇴근, 야외 생활, 봄맞이 나들이 등이 제약을 받게 됐고, 노약자와 환자 등에게도 장기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 28일 밤부터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면서 남쪽에 있는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가 백색이라면 황사는 이름 그대로 황색이다. 노출돼 오염된 물품은 충분히 세척해줘야 한다. 야외에 둔 물품은 물론 집안에 둔 물품도 출입구나 창가와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경우 오염될 수 있어 황사가 지나간 후 씻어줘야 한다.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사태 때와 같은 대처법이다. 아울러 황사의 경우 귀가 후 옷을 털어내고 손발을 깨끗이 씼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다. 물도 많이 마실 필요가 있다.
그런데 28일 오후 5시 현재 케이웨더 자료가 출처인 네이버 대기오염정보에서 황사 관련 28, 29일 예보는 '좋음'으로 돼 있다. 기상청 예보와 달라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줄 소지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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