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예천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초석 가운데 하나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육상연맹총회에서 이 군수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평소 대한민국 육상에 보인 각별한 애정과 더불어 전지훈련 및 육상대회 유치, 육상훈련시설 건립 등 육상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군수는 "예천군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고자 중장기적 안목에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시설들을 하나씩 갖춰가고 있다"며 "육상은 예천군공설운동장을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아 전국대회 유치 발판을 만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인정받은 진호국제양궁장은 활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공고히 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체육시설 개발을 통해 전문 선수단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이 군수는 "국제양궁장, 실내육상훈련장 등이 있는 예천군은 지난해 93개 팀, 1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며 "올 3월 전국 최초로 육상 전용 돔 훈련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선수단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초고령화사회에 돌입한 예천군의 지역정서를 반영해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실버스포츠 생활체육 분야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
그는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큰 무리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올해 실내 게이트볼장이 완공되면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사계절 운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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