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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이달의건강예보] 어지럼증, 흔하다고 안심?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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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메니에르병·전정신경염 많지만, 중증 질환 신호 여부, 병원 검진 받도록

어지럼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어지럼증은 위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다.

어지럼증의 경우 주위가 빙빙 돌면서 메스꺼움, 구토가 발생하기도 하고, 똑바로 걷지 못하며 보행 이상과 발음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 이어진다면 일단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이석증이다. 양성돌발성체위변환성 어지럼증이라고도 한다. 이석은 귀 안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이 떨어져 나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이석증이다. 대개 특정 방향, 특정 자세에서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이석을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청각과 평형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메니에르병이 있다.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림프수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로 발작적인 어지럼증과 이명,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난청이 주증상이다.

전정신경염은 평형을 담당하는 신경에 감기처럼 오는 질환. 갑작스럽고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유발된다. 전정신경염의 증상은 뇌간, 소뇌의 경색 또는 출혈 등이 발생한 경우와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전정신경염인지 감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추성 질환이 배제된 전정신경염인 경우에는 증상에 맞춘 약물치료를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보행 중 넘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에 의해 심인성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소뇌병변이나 뇌졸중 등 중한 질환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이 생길 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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