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구미·천안·부천 등 부속병원 4곳이 7일부터 환자 진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 산하 부속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의무기록 사본이나 영상 자료 등의 진료기록을 발급,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종전까지는 구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의무기록 사본, 영상자료 등을 복사해 지참하거나 서울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했다.
황경호 원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상당 부분 없앨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순천향의료원 이외 협력 병·의원과도 진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