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접견실서 회담하고 문밖까지 배웅…金 독재자 이미지 탈피 의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과 미국, 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잇달아 평양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들을 맞고 보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극진한 환대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최고지도자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청사는 '혁명의 수뇌부'로 불리며 어떤 외부 인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김 위원장의 이른바 '집무실 외교'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초 방북했던 남측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맞을 때 접견실을 외부에 공개한 데 이어 지난 3일 평양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같은 곳으로 초청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노동당 청사에서 만나 접견실에서 회담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방북 인사들과의 만남이 끝나고 나서 헤어질 때면 매번 문밖에까지 따라나와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모습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집무실 외교'와 '배웅 정치'는 국제사회에 각인된 포악한 독재자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정상국가 지도자로서의 개방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