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에코랜드 개장 1년, 36만명 다녀가

산림휴양 체험시설로 자리 잡아

구미시가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림휴양과 체험 및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구미에코랜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구미에코랜드는 산림문화관을 비롯해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등을 갖추고 지난해 5월 11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연말까지 27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개장 1년 만에 36만 명이 다녀가 경북 제일의 산림휴양'체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생태탐방 모노레일은 개관 1년 만에 8만3천여 명이 탑승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미시산림문화관은 전체 3층으로, 1층에는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에서 실제 등정에 사용했던 산악장비, 깃발 등 60여 점을 기증받아 산악전시실을 꾸몄다. 또 방문객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카페를 마련했으며 1, 2층을 연결하는 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 트리하우스, 에코터널, 각종 체험시설 및 전시관, 자연 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680인치 대형 영상관을 갖췄다.

2층은 각종식물에 대한 정보,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 체험관과 실제 살아있는 다람쥐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다람쥐 산책로,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녹색체험교실로 구성됐다.

3층은 탐방모노레일 탑승장이 있다. 총 1.8㎞의 숲속 코스로 이뤄져, 구미에코랜드 일대를 30분간 힐링을 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묵 시장권한대행은 "모노레일 차량 2대를 증차해 탑승자를 1일 856명으로 늘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체험활동'편의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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