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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표 홍성건설 대표, 중소기업 발전·육성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정홍표(55·사진) ㈜홍성건설 대표가 1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1988년 영남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건설기술인(기술사)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역의 건설회사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2007년 11월 홍성건설을 창립해 정규직원 5명으로 출발, 이듬해 매출액 50억원을 올렸다.

이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협력·납품 업체와의 신뢰 관계를 통한 일관된 품질·공정·원가·관리능력, 철저한 시공과 사후 관리를 통해 회사는 날로 성장을 거듭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17년 말 기준 132명의 고용 달성과 고용노동부 발표 현장 상시 근로자 1천60명의 고용 창출을 했다. 또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2천억원(3개 계열사 포함)에 이른 성과를 달성하는 등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대표는 2012년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 대표는 "회사가 지향하는 '참 건설인'과 '고객님 마음속의 집을 짓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직원 모두 기술인으로 함께 달려온 10년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기술인의 자긍심을 갖고 수도권 및 영남과 호남, 제주 등 전국적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있으며, 현재 진출한 베트남을 통해 외국에서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며 건축주와 함께 성장하는 중견 건설사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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