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종합대책(5월 20일~9월 30일)을 시행한다.
20일 경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도 자연재난과장을 팀장으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2개 반 11명으로 추진단(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23개 시'군과 폭염 관련 정보를 공유해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 도우미 1만7천675명을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거동 불편자 등의 건강관리를 하고, 농'어촌 등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피해를 예방한다.
올해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보다 343곳 증가한 4천884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 냉방비 지원 등으로 도민의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온열질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7월 말부터 8월까지는 자주 물을 마시는 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했다. 경북도 내 폭염특보 일수는 2015년 24일, 2016년 47일, 2017년 49일 등 해마다 늘고 있다. 7~8월 최고기온이 36~40℃에 육박해 해마다 인명, 가축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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