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수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이승훈이 후배 선수를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승훈은 2016년 12월 스피드 스케이팅 4차 월드컵이 열린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한 식당에서 후배 A선수의 머리를 내리쳤다. 같은 식탁 위에서 밥을 먹다가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였다.
2013년엔 독일에서 훈련 도중 동료 선수의 머리를 내리치고 '얼차려' 기합을 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가운데 후배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인터뷰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좋은 성적을 거둔 이승훈에게 팀워크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승훈은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후배들이 나를 믿어줬고, 나 또한 후배들을 믿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주하 앵커는 "후배들이 왜 리더 이승훈을 믿을까?" 라고 물었고, 이승훈은 망설임 없이 "스포츠에서는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나는 훈련을 할 때도 앞장서서 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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