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전후 청도 운문면 지역에서 무료 치료 등 의로운 인술을 펼쳤던 김홍걸 선생의 선행비 제막식이 27일 선생의 고향인 운문면 공암리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 선생의 후손과 선행비 건립추진위원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또한 선생의 후손 김병활 씨는 노인복지기금 100만원과 이웃돕기성금 50만원, 마을발전기금 50만원을 각각 청도군에 기탁했다.
운문면사무소에 따르면 선생은 당시 몸에 병이 나도 오갈데 없던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분의 귀천이나 재산유무를 떠나 환자 치료에 전념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당시 열악한 의료환경, 생활고로 병원 한 번 못가던 시절에 환자가 발생하면 늘 휴대하던 침과 바늘 등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치료에 나서 진정한 의술인으로 지역민의 칭송을 받아왔다.
예규길 운문면장은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해 의술을 펼친 선생의 선행비 제막을 함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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