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부경찰서는 목욕탕 옷장 열쇠를 복사해 상습적으로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A(5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쯤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다른 사람의 옷장문을 열고 신용카드를 훔친 뒤 인근 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구입하는 등 최근까지 부산과 김해, 진주, 대구 등지의 목욕탕을 돌며 신용카드 6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하루 전 목욕탕을 찾아가 열쇠를 몰래 복사한 뒤 다시 방문해 신용카드를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사서 되파는 수법으로 1천45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