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구 앞산 맛둘레길에 새로운 한식 명소가 문을 열었다. 태백산 자락 해발 1,200미터 심산유곡의 산양산삼, 고용나무, 구절초, 고로쇠액 등 102가지 야생 약초를 발효한 산야초 발효 소스로 맛을 낸 한식 다이닝 룸 '애기똥풀'이 바로 그곳이다.
대구 남구 맛집 애기똥풀의 홍태희 대표는 "자연의 힘이 담긴 자연밥상으로 많은 분과 건강의 기쁨을 나누고자" '애기똥풀'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의 일생에서 건강과 행복은 직결된다고 보고 "남녀노소 누구든지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깨끗한 음식, 몸이 건강해지는 음식을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이곳 음식들은 대구 경북 지역 현지에서 발굴하고 공수해 온 건강한 식재료를 기본으로 하며, 직접 담근 야생 약초 발효액과 재래식으로 3년 숙성시킨 전통 된장 등 발효 식품을 사용해 흡수율을 높이고 맛과 풍미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정식의 기본이 되는 밥을 하는 데는 쌀과 밥물부터도 신경을 쓰고 있다. 밥의 식감을 높이기 위해 쌀과 찹쌀을 8대 2비율로 하며, 밥물은 홍화씨를 우려낸 물을 사용한다. 홍화씨의 영양이 그대로 담긴 노란밥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늦출 뿐만 아니라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한다. 은행, 호박 등이 들어간 영양돌솥밥과 쌉싸한 맛이 일품인 곤드레밥은 건강을 생각한 또 하나의 메뉴이다.
영양이 풍부한 다섯 가지 산나물과 알록달록 식용꽃이 입맛을 살려주는 '산나물꽃 비빔밥 한상', 매콤달콤 입 안 가득 퍼지는 특제 양념에 사골육수가 들어가 감칠맛을 더하는 '코다리찜 한상',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대구 한식 맛집답게 최고급 국내산 돼지 삼겹살에 스모크향을 덧입히고 102가지 야생약초 발효액과 약선 맛간장으로 졸여내어 풍부한 한방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약초보쌈 한상', 3일간 저온 숙성시킨 국내산 1등 돼지고기와 프라임 소고기에 빵가루나 밀가루 없이 도라지와 인삼을 넣고 숯불에 정성스레 구워내는 '인삼 떡갈비 한상' 등 '애기똥풀'의 메뉴는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이 가득하다.
2, 3층 복층으로 구성된 매장에서는 푸른 앞산이 한눈에 보여 싱그런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테이블 식 대형 홀과 독립 룸이 마련되어 있어 돌잔치, 회식, 계모임, 행사 등 필요에 따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 또, '애기똥풀' 이용 후 당일 식사 영수증을 제시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대구 앞산 카페 '나인엣지'의 모든 메뉴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홍태희 대표는 "애기똥풀의 꽃말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 몰래 주는 사랑'입니다. 그것처럼 저희 '애기똥풀'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고객들이 더 만족하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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