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포항서 장애인 탁구대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열려 자원봉사자 등 460여 명 참석

경상북도는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는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12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장애인 탁구대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박종훈) 주관으로 '제12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장애인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장애인 상호 간 친목, 교류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14개 장애인복지관에서 220여 명의 탁구선수가 참가해 예선리그를 펼친 뒤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 및 단체전의 성적과 기관별 참가 점수 등을 종합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또 탁구경기와 별도로 장애인 어울림마당을 마련해 승패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화합의 시간도 보냈다.

김순진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탁구대회는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이자 재활과 자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북도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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