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협동조합 백혈병으로 힘든 청소년에게 5천여 만원 수술비 전달

이경희 조합장 "한 생명이 이식을 해서 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유성 군 골수 이식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유성 군 골수 이식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이경희)은 공생공빈밀알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전유성(18) 군에게 골수 이식비 후원금 5천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세마성당, 송탄부활성당, 안녕성당, 영통숲속성당, 보정성당, 파라도사제회 등 성당과 신부 등의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한국소아난치병 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부터 매년 소아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7명의 아동에게 도움을 줬다. 전유성 군에게도 추가 후원금을 계획하고 있다. 이경희 조합장은 "한 생명이 이식을 해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을 목표로 조합원 200여 명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성이도 하루빨리 건강해져 밝은 웃음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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