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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울음소리 줄고, 지역 인구는 탈(脫)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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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탈(脫) 지역 시도민까지 늘면서 인구 감소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 출생아 수는 1천300명으로 지난해 1천400명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경북 출생아 수도 1천300명으로 지난해 1천500명 보다 줄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대구가 5천200명(전년 동기 대비 –10.3%), 경북이 5천800명(-10.8%)으로 집계돼 모두 큰 감소폭을 보였다.

4월 전국 출생아 수도 2만7천700명으로 작년보다 2천700명(8.9%) 줄었다.

4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에 달하지 못한 것은 월별 출생아 수 통계를 정리한 1981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출산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혼인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대구 혼인 건수는 900건, 경북도 900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의 결혼 건수는 2012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1만3천600건, 2014년 1만2천600건, 2015년 1만2천500건, 2016년 1만2천200건으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는 1만1천400건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혼인 건수 누계는 대구가 3천600건(-5.3%)으로 혼인 건수가 줄었고, 경북은 4천100건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통계청이 이날 함께 발표한 ‘5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대구경북 시도민 1천683명이 지역을 빠져 나갔다.

대구 전입자는 4월 한 달 동안 2만7천231명에 불과한 반면 전출자는 2만8천667명에 달해 대구를 빠져 나간 시민만 1천43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전입자는 같은 기간 2만5천336명이었으나 전출자는 2만5천583명으로 247명이 줄어들었다.

대구경북은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현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순 이동률 순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가 순유출 5위, 경북이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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