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경북도 감사반이 10일 울릉군으로부터 저녁식사 접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2명의 직원을 파견해 울릉군을 대상으로 독도박물관 해설사 채용 관련 민원 등 2건의 민원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감사관 2명은 10일 오후 조사를 마친 뒤 기획감사실장을 포함한 울릉군 공무원 6명과 울릉읍 사동 한 고깃집으로 이동해 소주 4병과 맥주 2병, 음료수 등을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다. 식비 36만원은 기획감사실장이 향후 결제하기로 하고 외상했다.
이들은 이튿날인 11일 점심식사 때도 함께 어울렸다. 이날 식비는 경북도 감사관이 냈다.
이 같은 사실은 저녁식사 자리가 있던 10일 오후 9시50분쯤 감사관 1명이 울릉읍 도동 울릉군민회관 화장실을 다녀오다 1층 현관 유리창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면서 주민들에게 알려졌다. 이 감사관은 유리문이 깨지며 손목이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 감사관들은 울릉군청 직원들의 권유에 못 이겨 식사를 함께 한 것이다. 식사를 한 게 적절하진 않지만 업무와 관련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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