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뒷문 잠금장치 조심하세요" 20대 절도범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뒷문 잠금장치 허술한 점 노려 두 차례 같은 가게서 범행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대구 중부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반려동물 가게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21)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시쯤 대구 중구의 한 애견가게에 몰래 들어가 계산대 위에 놓여있던 현금 1천2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천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같은 가게를 대상으로 똑같은 수법으로 현금을 훔쳤지만 들키지 않자, 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반려동물 가게 뒷문의 잠금장치가 허술해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영업이 끝난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대구에서 8개월 가량 친구와 함께 살았고, 범행을 저지른 뒤 은폐하려고 광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