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부터 대구 북구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에서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청은 내달 1일부터 기초 및 전문과정 교육을 수료한 문화유산탐방해설사 32명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앞서 고대역사문화 체험특구로 지정된 구암동 함지산 일대 고분군과 팔거산성에 대한 탐방안내소를 조성하고 ㈜청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약해 문화유산탐방해설사를 양성해왔다.
관람객은 운암지 수변공원 탐방안내소에서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의 문화재 및 사료 등에 대해 20여 분 간 해설을 듣고 스스로 탐방을 시작하면 된다. 탐방안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화유산해설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 30분마다 들을 수 있다.
북구청은 2개월 간 시범운영한 뒤 10월부터 정식으로 문화유산해설을 운영한다. 현장탐방 코스도 개발해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규 청림문화유산연구소장은 "주말이면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운암지 수변공원을 찾지만 주변에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 등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생활 속 휴식공간이 역사의 현장이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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