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묶인 채 관(棺) 속에 들어가 있다 숨진 40대 여성 사망사건(본지 4일 자 5면 보도)을 수사 중인 구미경찰서는 유력한 용의자 A(51·여) 씨와 B(51·여) 씨 2명을 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3일 오전 6시 34분쯤 구미시 진평동의 한 원룸에서 퇴마의식으로 보이는 행위를 하던 중 C(47·여)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귀신을 쫓는다'며 C씨의 손발을 끈으로 묶고 관에 넣은 뒤 이불을 덮고 관 뚜껑을 닫은 채 "귀신아 도망가라"는 말을 하는 등 퇴마의식으로 보이는 행위를 하다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 제천에서 붙잡힌 B씨는 모 종교단체의 지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부검 결과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들이 행한 의식이 종교와 관련이 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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