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10일 오후 6시를 조금 앞두고 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에서는 이 시간대 강수확률을 0~10%로 높지 않은 것으로 예보, 주민들이 적잖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퇴근 시간대에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직장인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관련 정보를 찾는 광주시민이 많았다.
다만, 소나기 등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는 예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또한 광주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강수확률이 60%로 예보된 바 있는데, 이 비가 예상보다 늦게 내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후 기상청이 수정한 예보에 따르면 광주에 현재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9시쯤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날 열대야 해소는 물론 다음 날 낮 기온 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10분을 기해 광주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 강수량은 70mm이다.
한편, 광주에는 7월 6일 4.9mm의 비가 내린 후 한달여만에 단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광주날씨'가 이날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광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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