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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에 10대12 패배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보니야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보니야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눈앞에 다가온 5위 자리 탈환에 실패했다.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후반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삼성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대12로 패했다. LG와의 주중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한 삼성은 시즌 52승 3무 56패 승률 0.481을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보니야는 5⅔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7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5회까지 4점을 내준 보니야는 삼성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까지 받았으나 6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초 박해민과 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점을 올렸다. 2회말 LG에 3점을 내준 삼성은 3회초 3점을 그대로 다시 가져오며 점수를 4대3으로 만들었다.

LG가 3회말 1점을 따라붙자 삼성은 4회초 김헌곤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4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6회말 보니야와 권오준이 6점, 8회말 정인욱과 이승현이 2점을 내주며 결국 삼성은 10대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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