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민주운동이 국정교과서에 실려서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정신으로 인정받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31일 국정교과서 수록과 관련해 최종 심의를 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이날 국정교과서 수록을 확정하면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생들이 대구의 2·28민주운동과 정신을 교과서를 통해 배우게 된다.
그동안 기념사업회와 대구시는 국정교과서 및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2·28민주운동 정신계승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줄기찬 요구를 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이자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 된 2·28민주운동의 진정한 역사적 평가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앞세웠다. 교육부 심의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대구시는 2·28민주운동의 국정교과서 수록이 확정되면 추후 중·고교생 역사 및 한국사교과서에도 싣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정신 계승 부분을 헌법 전문에 담을 수 있도록 국회 등 정치권에 헌법 개정을 계속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경북고·대구고·경북여고·대구여고·경북대사대부고·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대구공고 등 8개 고교 학생들이 일으킨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이다. 이후 다른 도시의 민주화운동으로 확산돼 3·15의거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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