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의성진 복숭아'가 14일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안평면 옥황상제 복숭아 작목반 선과장에서 작업 된 '의성진 복숭아' 2t은 선적 과정을 거쳐 홍콩으로 수출됐다.
의성진 복숭아의 홍콩 수출은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홍수 출하 등으로 가격이 하락,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초까지 매주 2회 총 20t을 수출할 계획이어서 복숭아 생산 농가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진 복숭아는 연간 9천885여t을 생산, 국내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의성진 복숭아는 특히 의성 지역의 일교차가 심하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과 배수가 잘되는 깨끗한 토양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진 복숭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