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완산동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활기 찬 상업문화가 및 청년창업 공간으로 거듭난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완산동 영천공설시장∼영천역 일원 16만3천㎡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원도심 시장 업그레이드 사업 ▷영천역 중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영천 특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이다.
원도심 시장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영천공설시장 편의시설 확충 및 상인 역량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영천공설시장 미디어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작은영화관을 확충하고 공연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천역 주변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물리치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천 웰컴센터 조성 사업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카페와 공방도 건립할 예정이다.
말죽거리 인근에는 건강, 와인, 증강현실(AR) 등과 관련 젊은이들의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위해 성덕대 복지관련 학과와 업무협약을 했다"며 "증강현실 분야 기술을 가진 국내 업체와도 협약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사람, 별, 말이 어울리는 영천대말'이라는 제목으로 완산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뒤 주민공청회, 영천시의회 의견 수렴,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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