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e스포츠 시범종목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대표팀이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의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롤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 1-3으로 패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7일과 28일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예선에서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을 상대해 3승 무패로 A조 1위를 거뒀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펼쳐진 4강전에서도 2연승을 따내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순위와 메달이 정해지긴 하지만 정식종목과 달리 국가별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아직 금메달이 남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30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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