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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문제? 부품 결함?…해병대, 마린온 추락 원인 발표 언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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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해병대가 지난 17일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 추락한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20일 오후 해병대가 지난 17일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 추락한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마린온' 사고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올해 7월 17일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조사결과가 다음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해병대의 한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마리온 사고 조사결과를 다음 주 중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지난달 6일부터 40여 명 규모의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달 1~8일에는 조사위원 2명이 유럽의 에어버스 헬리콥터를 방문해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온은 7월 17일 포항공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정비 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

해병대는 마리온 헬기 2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한미연합작전을 통해 미군 상륙기동헬기에 의존해야 했던 해병대는 마린온 인수로 45년 만에 항공전력을 보유하게 된 상황에서 이번 사고를 당했다.

포항 해병대 마리온 추락사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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